음식

오곡밥+나물 꾸준히 먹었더니...몸에 변화가?

오는 24일(토)이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이다. 우리 조상들은 다섯 가지 잡곡이란 의미의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의 풍요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다. 묵은 나물과 견과류 위주의 부럼도 곁들였다. 온갖 가공식품으로 찌든 요즘 사람들에게 최고의 건강식인 셈이다. 왜 이 음식들이 건강에 좋을까? 오곡의 의미는?... 다양한 곡류에 다양한 영양소 ‘오곡’은 주

“또 뻔한 음식?”...채소·과일이 생명 살릴 수 있다

“또 뻔한 얘기...” 건강 기사를 쓸 때 암이나 질병 예방 부분에서 채소-과일을 꾸준히 먹으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암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을 막는 데 채소-과일이 ‘도움’이 된다.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질병 예방-조절에 일정 부분 기여한다는 의미다. 그러면 “또 뻔한 얘기를 길게

“또 끔찍한 저혈당 사고”... 공복 운동 영향?

  최근 저혈당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17일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운전자(50대 여성)가 몰던 승용차가 뒤집히자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경찰이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아찔한 장면이었다. 지난달 20일에도 역시 저혈당 쇼크로 실신한 70대 노인을 긴급 출동한 경찰이 구하기도 했다. ‘저혈당 쇼크’ 왜

“너무 많은 위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위암은 매년 3만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국내 최다 암 중의 하나다. 짠 음식을 조심하라는 예방 법이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환자가 너무 많다. 다른 암과 달리 위 내시경으로 일찍 발견할 수 있지만 암 사망률(4위)도 꽤 높다. 왜 위암이 확 줄지 않고, 늦게 발견할까? 2021년에만 2만 9361명...50~60대가 절반 차지 지

칼국수에 애호박-양파 듬뿍 넣어 먹었더니... 몸에 변화가?

  칼국수, 잔치국수는 참 맛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빨리 높게 오르고 체중이 점차 증가한다. 흰 밀가루로 만든 국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음식이다. 이럴 때 흔히 칼국수에 넣는 애호박, 양파, 당근 등을 더 많이 넣어보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통밀로 만든 국수는 더욱 좋다. 혈당-고지혈증과 관련 있는 당지수... 높은 음식

닭고기, 요거트에 찍어 먹었더니 근육-뼈에 변화가?

  체중에 신경 쓰면서 근육을 지키려면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음식인 닭가슴살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퍽퍽해서 맛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요거트(규범 표기:요구르트)에 섞어 먹으면 어떨까? 맛이 좋아지고 몸에 흡수가 잘 되는 칼슘이 많아 닭고기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뜻밖에 잘 어울리는 닭고기+요거트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닭가슴살 100g 분석

“너무 많은 대장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대장암은 눈에 띄는 암이 아니었다. 지금은 한 해에 3만3천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국내 최다 암 중의 하나다. 역시 식습관의 영향이 가장 크다. 과거에 비해 고기 구이-가공육을 비교적 자주 먹으면서도 꼼꼼하게 채소와 같이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장암이 왜 위암을 앞서게 됐을까? 2021년에만 3만

“내 핏속의 지방 덩어리”... 혈관 망치는 고지혈증 어떻게?

  네덜란드 전 총리 부부의 동반 안락사가 최근 주목받았다. 93세 동갑으로 70년을 해로한 부부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후유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다. 뇌졸중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한쪽 몸 마비, 언어-시력 장애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약물 주입으로 죽음을 앞당겼을까? 네덜란드에선 안락사가 합법이다. 갈수록

“내장지방이 염증 키운다”... 줄여야 할 나쁜 식습관은?

  복부 주위 내장 사이에 지방이 많이 쌓인 것을 내장지방이라 한다. 주요 장기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당이 치솟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포의 노화도 촉진된다. 내장지방을 늘리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무엇일까? 어떻게 줄일까? 오늘도 삼겹살, 곱창 회식.... 중

더부룩한 속에 배추·된장국 먹었더니... 장-체중의 변화가?

  설 연휴 기간에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생배추로 된장국을 만들어 보자. 장 청소 효과가 있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짜게 만들지 않으면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배추된장국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칼로리 매우 낮고 콜레스테롤 줄여... 장 청소, 대장 건강에 기여 국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