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미움을 이기는 글

남이 헐뜯고 비난할 때, 아우렐리우스는 어떻게?

남이 헐뜯고 비난할 때, 아우렐리우스는 어떻게? 일요일에 내일 자 건강편지에는 무엇을 쓸까 온라인을 뒤적이다가 위키피디아 한글판에서 발견했습니다. ‘214년 9월 9일 로마의 황제 아우렐리우스 탄생.’ 클릭!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다. 철인(哲人) 황제로 불리며, 5현제 중 한 사람이다…. …

[이성주의 건강편지]이효리의 결혼

아름다운 여장부 이효리의 결혼식

아름다운 여장부 이효리의 결혼식 어제 온라인이 하루 종일 이석기로 도배됐습니다만, 한 구석에는 밝은 이야기가 입가를 벌어지게 했습니다. ‘이효리의 결혼 이야기’입니다. 연예인과 아나운서의 호화결혼식이 익숙한 시대에 이효리의 결혼은 상쾌한 갈바람 같은 느낌입니다. 이효리(34)는 아시다시피 핑클의 멤버로 국민 스타인…

[이성주의 건강편지]Mr 앤더슨과 네오

매트릭스의 세상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매트릭스의 세상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1964년 오늘은 미남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날입니다. 키아누(Keanu)는 하와이 원주민 언어로 ‘산에서 부는 상쾌한 바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삽상(颯爽)하지도, 그의 외모처럼 미끈하지만도 않았지요. 키아누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아름다운 그녀의 눈

눈부처 또렷한 촉촉한 눈동자를 위하여

눈부처 또렷한 촉촉한 눈동자를 위하여 생일에 눈을 감은 배우. 미국영화협회가 캐서린 헵번, 베티 데이비스, 오드리 헵번에 이어 영화사에서 4번째로 위대한 여배우로 선정한 여성. 바로 잉그리드 버그만이지요. 1982년 오늘은 버그만이 67번째 생일 때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그녀는 남편을 버리고 이탈리아 감독…

[이성주의 건강편지]800번째 편지

괴혈병의 실체를 알린 태평양의 모험가처럼

괴혈병의 실체를 알린 태평양의 모험가처럼 1768년 오늘 영국 플리머스 항구에서 선원 94명을 태운 ‘엔데버 호’가 돛을 올렸습니다. 선장은 ‘캡틴 쿡’으로 유명한 제임스 쿡이었습니다.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끊임없는 공부와 헌신으로 해군 장교를 거쳐 엔데버 호 탐사대장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지요. 쿡은 원래 타히티 섬에서 금성의…

[이성주의 건강편지]도둑맞은 모나리자

도둑 맞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진 명화

도둑 맞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진 명화 1911년 오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라 조콩드’가 도둑맞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라 조콩드’는 '조콩드 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인데, 도난당한 그림이 그려진 이탈리아에서는 ‘라 지오콘다,' 즉 '지오콘다 부인’으로 부릅니다. 지오콘다 부인이 바로 ‘모나리자’이고요.…

[이성주의 건강편지]류뚱의 친구, 커쇼

류현진의 친구 커쇼는 마운드의 젊은 성자

류현진의 친구 커쇼는 마운드의 젊은 성자 요즘 불쾌지수 높은 날씨에 나성(羅星), 로스앤젤레스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곤 합니다. ‘류뚱’의 소속팀 LA다저스가 매일 기록을 세우고 있네요. 올 상반기만 해도 ‘꼴찌를 탈출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어제는 필라델피아를 5대0으로 이겨서 10연승을…

[이성주의 건강편지]왕따 엘비스 프레슬리

따돌림과 가난이 있었기에 최고가 될 수 있었다

따돌림과 가난이 있었기에 최고가 될 수 있었다 “나는 한 번도 무대공포를 극복한 적이 없다. 매번 공연 때마다 걱정이다. 늘 공연에 대해 생각하고 절대 편안한 적이 없다. 나는 관중이 내 공연을 편안하게 보게 만들지도 않는다. 그때부터 발전이 멈추기 때문이다. 나는 공연장 밖에 늘 새로운 관중이 있고 그들은 나를 본 적도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어휴~ 복달더위

말복더위 맞선 동물들의 몸부림처럼...

말복더위 맞선 동물들의 몸부림처럼... 덥지요? 우리말에는 더위를 표현하는 말도 많지요. 무더위는 ‘물+더위’의 뜻으로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더위를 가리킵니다. 반대말은 메마른 추위를 가리키는 ‘강추위’이고요. 요즘 더위는 찜통더위, 가마솥더위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불볕더위와 그 준말인 불더위이기도 하고요.…

[이성주의 건강편지]데미안의 알

전쟁을 비판했다가 여론의 포화를 맞은 작가

전쟁을 비판했다가 여론의 포화를 맞은 작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날 때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문학 청소년의 필독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구절이지요. 헤세는 세계1차대전이 일어나자 안락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