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 술 대신 자리 잡을 것은?
대학교들이 축제로 신날 때입니다. 올해엔 정부가 축제 때 학생들에게 술을 팔지 못해서 논란이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술을 팔고, 그렇게 번 돈으로 다시 술을 사 마시는 문화는 세계적으로 드물지요? 우리나라 대학 축제 문화도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왜 어떤 사람은 천재에게 돌을 던질까?
1904년 오늘(5월 11일)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에서 ‘개차반’ 수준으로 혹평한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태어난 날입니다. 초현실주의의 대표적 예술가인 달리는 기인이고, 광인과 종이 한 장 차이이면서 천재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달리를 피카소 못지않게 높이…
삶과 닮은 재즈, 즐길 수 있나요?
“재즈에서 틀린 음이라는 건 없다. 음들이 틀린 장소에 있을 뿐이지. 연주하는 그 음이 틀린 게 아니라, 그 다음에 오는 음이 그게 옳았느냐 그르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재즈의 카멜리온’ 마일즈 데이비스의 말마따나 재즈는 삶과 닮았습니다. 오늘은 자유와 즉흥성의 음악, 재즈의 생일입니다.…
행복을 위한 아우렐리우스의 잠언들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진정한 삶을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은 잘 몰라도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다. 하지만 자기 마음을 모르면 불행해진다.” “행복한 삶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는 거의 없다. 모두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이 어떻게…
책과 독서에 대한 빛나는 명언들
○책처럼 충직한 친구는 없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교보생명, 교보문고 창립자)○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참스승. -가스통 바슐라르○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르네 데카르트○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과 같은…
선글라스 알고 쓰시나요?
꿈? 영(靈)의 해적임, 설움의 고향울자, 내 사랑, 꽃 지고 저무는 봄. -김소월의 ‘꿈’ 소월의 지는 꽃, 영변 약산의 진달래꽃이 떠오르지요? 진달래는 오늘 4.19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1960년 4월 진달래 꽃잎들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듯 쓰러진 젊은이들을 기리는…
멋지고 건강한 목소리를 가지려면?
오늘은 무슨 날인가요? 2014년 세월 호가 침몰, 우리 어른들 때문에 바다에 잠긴 생때같은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지정된 ‘국민안전의 날’입니다. 많은 언론에서 안전과 원칙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겠지요. 오늘은 미디어에서 관심을 덜 갖겠지만, ‘세계 음성의 날(World Voice Day)’이기도 합니다.…
인류는 2000년 전보다 지혜로워졌는가?
○사람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We are always complaining that our days are few, and acting as though there would be no end of them. ○불은…
세속의 기준으로 보들레르를 팽개쳤다면
‘금수저’로 태어나 귀족학교에 다녔다. 수업시간에 친구가 보낸 쪽지를 교사에게 보여주기를 거부하며 앙버티다가 퇴학당했다. 고액과외로 법대에 입학했지만 입학 전에 사창가에 들락거리며 성병에 걸렸다. 빚을 내 명품 옷 구입과 향락에 빠졌다. 의붓아버지가 환락가에서 건져 새사람을 만들려고 인도 여행을 보냈지만,…
용감한 지식인 에밀 졸라의 명언 10개
○내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는지 묻는다면 예술가로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리치며 살기 위해서라고. If you ask me what I came to do in this world, I, an artist, I will answer you: "I am here to live out 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