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33호 (2019-06-24일자)
하지제, 북유럽 최고 축제일인 까닭은?
모처럼 눈부신 햇살, 파란 하늘의 화창한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우리나라에선 지난 토요일이 해가 가장 길게 하늘에 머문다는 하지(夏至)였군요.
서구의 많은 나라에서는 오늘(6월24일)이 하지(Midsummer's Day)랍니다. 유럽에서는…
제 1332호 (2019-06-20일자)
'유산균 먹인 돼지' 두지 포크, 전도사가 된 까닭
TV 채널을 돌리다가도, 인터넷에서 건강 정보를 찾다가도 ‘프로바이오틱스’가 톡톡 튀어나옵니다. 온갖 상품들이 저마다 “최고”임을 외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바람이 뜨겁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아시다시피, 몸속에서 건강을…
제 1331호 (2019-06-17일자)
조롱과 야유에 무관심했던 거인, 콜 총리
-파리를 방문한 헬무트 콜 독일 총리가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에펠 탑 앞을 지나갔다. 콜 총리가 미테랑에게 물었다.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석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까?” (에펠탑이 석유 시추 탑과 닮긴 닮은 듯 ^^)
-콜 총리는…
제 1330호 (2019-06-13일자)
소월의 '진달래꽃' 영감 줬던 아일랜드 국민 시인
내게 금빛 은빛으로 수놓아진
하늘의 옷감이 있다면
밤의 어두움과 낮의 밝음과 어스름한 빛으로 된
푸르고 희미하고 어두운 색의 옷감이 있다면
그 옷감을 그대 발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은 꿈밖에 없으니
그대 발밑에 내 꿈을…
제 1328호 (2019-06-06일자)
푸시킨의 명언과 류현진, 추신수의 성공
어젠 미국 프로야구에서 두 선수가 기쁜 소식 전해왔죠? LA 다저스 류현진은 팀의 수비 실책을 이겨내고 7회 무실점으로 승리했습니다. 9승에 평균 자책점 1.35라는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최초로 200번째 홈런을…
제 1327호 (2019-06-04일자)
이정은의 눈물, 부모의 눈물, 우리의 눈물
우승컵을 든 ‘핫 식스’가 울컥하며 눈물을 쏟아냈고, 통역도 목이 메었습니다. 갤러리들은 뜨거운 박수로 두 사람의 눈물을 다독거렸습니다.
어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컨트리클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제 1326호 (2019-05-30일자)
3주 '건강한 다이어트' 결과보고
“젊어져 보이네.” “안색이 건강하게 바뀌었네.” “얼굴이 갸름해졌네. 얼굴 살 더 빠지면 재물 운 날아가는데….”
요즘 만나는 사람들에게 듣는 이야기입니다. 3주 전부터 시작한 다이어트가 효과를 본 셈입니다. 둘째 딸과의 다이어트 내기에도…
제 1325호 (2019-05-27일자)
게임 중독은 없다고? 안타까운 오해들
뜨거웠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바깥에선 장미 열기가 뜨겁던데, 온라인에선 ‘게임 중독’ 논란으로 뜨겁더군요.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 11차 국제질병 분류(ICD-11)에서 게임 중독을 포함했다는 외신이 나오자 게임 업계가…
제 1324호 (2019-05-23일자)
꼬투리와 오지랖... 반대말은?
꼬투리: ① 담배꼬투리(마른 담뱃잎의 단단한 줄기).
②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실마리.
③남을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만한 거리.
④콩과 식물의 씨앗을 싸고 있는 껍질.
오지랖: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오지랖이 넓다: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