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74호 (2021-05-24일자)
밥 딜런, 굴곡 위에 개성을 꽃피운 음유시인
1941년 오늘(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덜루스의 유대인 가정에서 로버트 알렌 짐머만이 태어납니다. 훗날 난해한 가사와 독특한 음조의 노래들로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쳐, 2016년 스웨덴 한림원으로부터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속에서 새로운…
제 1472호 (2021-05-14일자)
미신과 싸우며 천연두를 이긴, 제너의 종두법
어리석게도, 지난해 요즈음만 해도 하루하루 백신 때문에 웃고 울고, 가슴 졸이고,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정국에 백신 뉴스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군요.
1796년 오늘(5월14일)은 인류 역사에 백신이 처음 등장한…
제 1471호 (2021-05-03일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번질 오월을 꿈꾸며...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제 1470호 (2021-04-26일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얼마나 덧없는가?"
인터넷에서 뉴스나 댓글들을 보면서 종종 가슴이 아픕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토록 누군가를 미워하게 됐나? 무엇 때문일까, 누가 미움의 씨앗을 뿌린 것일까, 증오는 사람의 본능일까...?
AD 121년 오늘 태어난 로마의 철인황제 마르쿠스…
제 1469호 (2021-04-19일자)
단일혈통의 신화... 우리는 모두 섞여있다?
주말에 미국에서 따뜻하면서도 여러 가지를 생각게 하는 뉴스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36년 전 미국의 서로 다른 가정으로 입양된 한국계 쌍둥이 자매가 유전자 검사 덕분에 만나게 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자매는 1985년 태어나 생후 3개월에 미국 동부의…
제 1468호 (2021-04-12일자)
가가린의 날에 새기는 우주의 명언들
“우주는 매우 어두웠지만, 지구는 푸르렀습니다.”
1961년 오늘, 인류 사상 처음으로 우주로 날아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남긴 말이죠? 60년 전 4월 12일 가가린은 보스토크1호를 타고 301㎞ 높이에서 1시간 48분 동안 비행했습니다.
오늘은…
제 1467호 (2021-04-05일자)
홉스의 '리바이어던'과 김수영의 '사랑의 변주곡'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이 말 들어보셨지요? 1588년 오늘(4월5일) 태어난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 홉스의 경구이지요. 홉스는 사람은 자연 상태에서는 제각각 살아남기 위해 서로서로 싸움을 벌이는 상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평화’를…
제 1466호 (2021-03-29일자)
사이 영, 30대 중반에 전성기를 구가한 비결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4월 2일 개막 축포를 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다고 합니다. 류현진은 올해 ‘사이 영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1867년 오늘은 오하이주…
제 1465호 (2021-03-22일자)
물, 생명과 건강에 꼭 필요한 까닭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 드셨나요? 수많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지만, 물이 생명과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잘 아시지요?
오늘(3월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랍니다. UN은 1993년 처음 이 날을 제정하면서 “물은 인권의 문제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