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 오, 보스턴의 코리언
오, 보스턴의 코리언
절제와 겸손의 운동 마라톤
오늘(4월 12일)은 한국 마라톤사의 이정표가 되는 날입니다.
1950년 이날 보스턴마라톤 대회에서 함기용, 송길윤, 최윤칠 등 세 명의
건각이 1~3위를 휩쓸었습니다. 1947년 서윤복이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3년 만의 쾌거였습니다. 미국 동부의 고색창연한 미항(美港)에서 열리는
보스턴마라톤은 참가자격이…
[이성주의 건강편지] 봄에 정력 아끼세요!
봄에 정력 아끼세요!
쓱싹쓱싹 비빔밥은 최고 보양식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까지 봄꽃이 화사합니다. 이런 날에는 봄꽃의
향기와 색깔에 취해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봄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여성을 설레게 만드는 ‘봄바람’을 ‘허풍바람’이라고
부릅니다. 봄에는 정욕이 생겨도 마음만 움직일 뿐이지, 체력이 건강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이성주의 건강편지] 당신이 행복해야 합니다
당신이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하면 건강합니다
1778년 오늘(4월 10일) 태어난 영국의 문화비평가 윌리엄 해즐릿은 “우리
손가락의 작은 고통이 수 백 만 명의 동료가 살해되는 것보다 더 신경 쓰이게
마련(The least pain in our little finger gives us more concern and
uneasiness than the destruction…
[이성주의 건강편지] 벚꽃 닮은 봄처녀 얼굴
벚꽃 닮은 봄처녀 얼굴
벚꽃처럼 뽀하얀 피부를 위해
주말에 벚꽃 나들이하셨나요? 서울 여의도에는 무려 130만 명이 몰렸다죠?
벚꽃 축제는 한국,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명물입니다. 매년 이맘때
워싱턴DC의 벚꽃축제에는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립니다. 캘리포니아, 오리곤
주에서도 대륙을 가로질러 구경 옵니다.
하지만 올해엔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이성주의 건강편지]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잿빛 하늘, 황사 온다면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네가 본 건, 먹구름
그걸 하늘로 알고
一生을 살아왔다.
(신동엽의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에서)
시인 신동엽의 시구(詩句)처럼 오늘도 잿빛 하늘입니다. 오전 잔뜩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황사(黃砂)가 올 가능성 있답니다. 만우절에 사상 최악의…
[이성주의 건강편지] 뇌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뇌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따뜻한 가정이 우등생 만든다
“어린이들이 집을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보금자리로 느낀다면 그 부모는
훌륭한 부모다. 그렇지 않다면 부모의 잘못이며 부모로서 부족하다는 증거다.”
1783년 오늘(4월 3일) 태어난 미국의 소설가 워싱턴 어빙의 경구입니다.
어빙은 스페인에서 프란치스코 타레가의 기타 곡으로도 유명한 ‘알람브라
궁전’을 되살린 인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