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 프린스의 키

프린스의 키

아이를 멀대로만 키울건가요? 1958년 오늘(6월 7일) 미국의 가수 프린스가 태어났습니다. 프린스는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58년 개띠’ 최고의 스타입니다. 그의 대표적 앨범 ‘퍼플 레인’(Purple Rain)은 각종 언론이 발표하는 록 명반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습니다.프린스는 독학으로 20여 개의 악기…

[이성주의 건강편지] 보이지 않는 손

보이지 않는 손

애덤 스미스와 J.M. 케인스의 생일 오늘은 자본주의의 날이라고 할 만합니다. 1723년 오늘 ‘국부론’의 저자 아담 스미스가 탄생했고 1883년 오늘에는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의 저자 J. M. 케인스가 태어났습니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이 움직인다는 자유방임주의자였다면, 케인스는 이를 보완하는 정부…

[이성주의 건강편지] 거스 히딩크

거스 히딩크

CEO 리더십이 건강성적도 올린다 들리십니까, 그날의 함성이! 2002년 오늘(6월4일)은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폴란드를 2대0으로 격파하고 축구사(蹴球史)를 새로 쓴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전반 이을용의 패스를 받은 ‘황새’ 황선홍의 논스톱 슛과 후반 ‘유비’ 유상철의 멋진 중거리 슛으로 완승을…

[이성주의 건강편지] 헤라의 젖

헤라의 젖

6월 주노 모유 유월이 오면 하루 내내 그대와 향긋한 건초에 앉아 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짓는 저 높은 곳 눈부신 궁전을 바라보려 하네. 그녀는 노래하고 나는 노래 짓고 온종일 달콤한 시 읊네. 건초더미에 단 둘이 누워 있으면 오 인생은 즐거워라, 유월이 오면. (유월이 오면-로버트 브리지스)6월을 가리키는 영어…

[이성주의 건강편지] 아줌마의 날

아줌마의 날

아줌마가 건강해야 세상이 건강하죠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공식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바다의 날’이면서 비공식적으로 ‘아줌마의 날’이기도 합니다. 날이 많으니 별의 별 날도 다 있죠?아줌마의 날은 ‘아줌마닷컴’이라는 온라인기업이 만든 날이라고 하네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후원을 하는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여러분은…

[이성주의 건강편지] 모기는 이슬을 먹는다

모기는 이슬을 먹는다

모성애 진한 모기, 그러나... 비가 갠 뒤 서늘해지는 것을 ‘비거스렁이’라고 하는데, 오늘 전국이 비거스렁이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요즘은 이런 삽상(颯爽)한 날씨에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네요. 저는 서울 역삼동의 사무실에서 달포 전부터 밤마다 모기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모기는 파리와는 전혀 다른 벌레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모기는 족보 상 ‘파리…

[이성주의 건강편지] 일비 잠비 술비

일비 잠비 술비

비 내리는 초여름 전국이 빗줄기 속으로 들어간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농경사회에서 비는 대지의 갈증을 푸는 청량음료였습니다. ‘붉은 별의 황제’ 마오쩌뚱(毛澤東․1893~1976)은 비가 내리면 웃통을 벗고 쯔진청(紫禁城) 뜰이나 벌판을 뛰어다니며 비를 찬양했다죠? 비는 농촌 생활의 구석구석 켜켜이 스며들었고 이에 따라 조상들은…

[이성주의 건강편지] 더위와 음식

더위와 음식

식중독 주의보 발령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대구의 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했으니 ‘5월 여름’이라고 할 만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비가 오고 비거스렁이 하겠지만, 여름 날씨를 되돌리지는 못할 듯합니다.이제부터는 음식물에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여름 식중독 주의보’를 발령하고…

[이성주의 건강편지] 조지 루카스와 스티브 잡스

조지 루카스와 스티브 잡스

창의적인 예술의 강인함 미국에선 오늘(5월 25일)이 ‘조지 루카스의 날’입니다. 1977년 이날 ‘스타워즈’를 선보인 것을 기념한 것이죠. 조지 루카스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최고의 팀을 만들었지만 아내에게 이혼 위자료를 주기 위해 이 팀을 팝니다. 당시 그는 ‘It's so Easy’ ‘Long Long Time’ 등으로…

[이성주의 건강편지] 록펠러의 행복

록펠러의 행복

돈으로 못사는 행복, 선행으로 얻는다 미국의 역대 최고의 부호는 ‘석유왕’ 록펠러. 1937년 오늘(5월 23일)은 그 록펠러가 9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록펠러는 가난 때문에 고교를 중퇴해야 했지만,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뤘습니다. 그는 24세에 정유회사를 설립, 53세에 세계 최대의 갑부가 됐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