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마지막 절기, 대한

겨울 마무리 잘 하시고 봄을 떠올리시길

겨울 마무리 잘 하시고 봄을 떠올리시길 오늘은 글자 뜻으로는, 한 해에서 가장 추워야할 대한(大寒)입니다. 그러나 대한은 대체로 소한(小寒)보다 덜 추워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거나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죠. 대한인 오늘 전국에 눈, 비 또는 진눈깨비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기상청의 일요일…

[이성주의 건강편지]만능 스포츠맨의 몰락

인종차별에 맞선 천부적 운동선수

인종차별에 맞선 천부적 운동선수 1983년 오늘(1월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미국의 스포츠 선수 짐 토르프를 복권하고, 박탈했던 금메달 2개를 가족에게 돌려줬습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짐 토르프는 스포츠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1912년 24세의 나이로 스톡홀름 올림픽 근대 5종경기와 10종 경기에서…

[이성주의 건강편지]벤자민 프랭클린

태도-공부-절제는 성공과 건강을 함께 보증한다

태도-공부-절제는 성공과 건강을 함께 보증한다 1706년 오늘(1월 17일) 미국 보스턴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이 태어났습니다.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워싱턴, 제퍼슨 못지않게 추앙을 받는 인물입니다. 미국 동전과 지폐, 도시와 거리 이름 등에서 프랭클린은 늘 미국인과 만나는 위인입니다. 미국 건국의 현장이라고…

[이성주의 건강편지]강추위 이기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건강 지키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건강 지키세요 요즘 왼쪽 사진의 느낌처럼 추우시죠? 오늘과 모레는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오늘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네요. 요즘 날씨는 ‘강추위’라는 낱말이 딱 어울리는듯 합니다. 강추위가 강한 추위가 아니라 요즘처럼 눈비 없이 매서운 추위를 가리킨다는 것, 일전에 말씀드렸죠? ‘강’이 물기가 없는…

[이성주의 건강편지]대영박물관

호기심이 역사를 바꾼다

호기심이 역사를 바꾼다 1759년 오늘(1월 15일)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이 문을 열었습니다. 요즘에는 일부 전문가들이 ‘영국박물관’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Briton’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를 통칭하는 것이니까 대영박물관도 꼭 틀린 것은 아닌 듯합니다. 이 박물관은 1753년 의사 한스 슬론 경이…

[이성주의 건강편지]담배에의 선전포고

담배는 온몸 갉아먹는 의존성 정신질환

담배는 온몸 갉아먹는 의존성 정신질환 1964년 오늘(1월 11일)은 ‘담배와의 전쟁’에서 신호탄이 터진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미국의 루터 테리 공중보건국장(Surgeon General)이 담배의 유해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담배가 해로울지도 모른다는 의심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것뿐이었습니다. 테리는 62년 흡연이…

[이성주의 건강편지]샤넬의 화려함

오뜨 꾸띄르의 대명사 샤넬은 고아원 출신

오뜨 꾸띄르의 대명사 샤넬은 고아원 출신 1971년 오늘(1월 10일) 우리에게 ‘코코 샤넬’로 알려진 가브리엘 보네르 샤넬이 수 십 년 동안 집처럼 지냈던 파리의 리츠호텔에서 83세의 나이로 숨을 거둡니다. 샤넬 브랜드는 ‘단순한 화려함’으로 대표되지만 샤넬의 어린시절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떠돌이 장사꾼이 시골 아가씨를…

[이성주의 건강편지]농노의 일, 로봇

로봇도 사람이 이용하기 나름

로봇도 사람이 이용하기 나름 1890년 오늘(1월 9일) ‘로봇’이라는 단어의 창시자로 유명한 체크의 카렐 차펙이 태어났습니다. (체코가 아니라 체크라고 하는 이유 지난번에 말씀드렸죠? 체코슬로바키아에서 ‘ㅗ’는 ‘와’의 뜻이므로 두 나라가 분리됐으면 그것은 없어져야 하는데도 외래어표기법에는 관례라는 이유로 '체코'로 쓰고…

[이성주의 건강편지]한겨울 먼지안개

건강 상하기 쉬운 날씨에 몸 지키세요

건강 상하기 쉬운 날씨에 몸 지키세요 내 마음 속 고운 悲哀 한 필 뚝 끊어서 너를 감싸는 겨울 미친 바람, 사방을 뒤집으며 미친 바람, 앞발 번쩍 들었다가 또 내려온다 손가락 오므리면, 또 한번 주먹 속에 들어오는 無 <이성복의 ‘미친 바람 내려온다’ > ‘미친바람’은 일정한 방향도 없이 마구 휘몰아쳐…

[이성주의 건강편지]우울한 광시곡

재즈가 꽃을 핀 날

재즈가 꽃을 핀 날 1924년 오늘(1월 7일)은 재즈 작곡가 조지 거슈인이 재즈의 역사에 기념비를 세운 날입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의 작곡을 완성했습니다. 거슈인은 러시아계 부모의 3남1녀 중 차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