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체임벌린의 라이벌

라이벌은 당신을 푼푼하고 강하게 만든다

라이벌은 당신을 푼푼하고 강하게 만든다 1999년 오늘 미국의 전설적 농구스타 월트 체임벌린이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기록의 사나이였습니다. 얼마나 대단한지 볼까요? -61~62년 시즌 게임당 평균 득점 50.4점 -이 시즌에서 80경기 전 경기 출전. 불과 7분만 벤치에 앉아있었음. -한 경기 최고 득점 100점 -한…

[이성주의 건강편지]지강헌의 할리데이

부자의 유혹, 가난한 사람의 유혹

부자의 유혹, 가난한 사람의 유혹 1988년 오늘(10월 8일) 지강헌을 비롯한 죄수 12명이 호송차를 전복시키고 권총을 훔쳐 탈주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서로 죽이거나 자살했죠. 2006년 초 선보인 영화 <홀리데이>의 소재였던 사건이었습니다. 지강헌은 자살 직전 경찰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이성주의 건강편지]말의 품격

말의 품격은 그 사람의 품격입니다

말의 품격은 그 사람의 품격입니다 더 이상 TV에서 탤런트 최진실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볼 수가 없겠군요.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여당에서 인터넷의 악플을 뿌리뽑기 위해 ‘최진실법’을 만든다고 합니다. 야당에서는 언론자유를 훼손하는 악법이라고 반발하고 있고요. 글쎄요, 설령 최진실법이 만들어진들 효과를 볼지 모르겠습니다. 악플은 온라인만의 문제가…

[이성주의 건강편지]두 돌의 코메디

여러분의 사랑이 세상을 바꿀겁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세상을 바꿀겁니다 10월 1일은 코메디닷컴의 생일입니다. 두 돌입니다. 아칫아칫 걸음마를 배우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야트막한 언덕에 섰습니다. 여러분의 손길이 저희를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광야와 저 멀리 산맥을 보며 숨을 가다듬습니다. 회사를 세울 무렵 한 저명인사가 사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성주의 건강편지]일산화탄소 중독

흡연은 연탄가스를 마시는 것

흡연은 연탄가스를 마시는 것 오늘(9월 29일)은 프랑스의 지성인 에밀 졸라의 기일(忌日). ‘드레퓌스 사건’ 때 프랑스의 집단 히스테리에 맞서 진실을 추구했던 것에 대한 누군가의 앙갚음이었을까요? 1902년 이날 그는 집에서 난로를 피우고 잠들었다가 가스 중독으로 숨집니다. 당시 누군가가 일부러 굴뚝을 막았다는 소문이

[이성주의 건강편지]장진영의 위암

위암은 발병률 1위이지만 치유 가능한 암

위암은 발병률 1위이지만 치유 가능한 암 드라마 ‘로비스트’의 ‘마리아’ 장진영이 위암에 걸렸다고 연예계가 떠들썩합니다.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호들갑스럽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연예 관련 기자들 때문에 퇴원했다고 하네요. 장진영은 항암치료를 받는 것을 보니 아마 1기는 아닌 듯합니다. 위암은 1기에 발견되면 항암 치료가 필요…

[이성주의 건강편지]즐거운 책읽기

초가을 독서로 마음을 명정하게 만드세요

초가을 독서로 마음을 명정하게 만드세요 가을인갑다 외롭고, 그리고 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갑다 운동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라 <김용택의 ‘초가을’ 전문> 어제는 추분(秋分), 오늘부터 밤이…

[이성주의 건강편지]차 없는 날

수도권 자가용만 하루 쉬어도 소나무 76만 그루

수도권 자가용만 하루 쉬어도 소나무 76만 그루 오늘 아침에 대중교통 이용하셨나요? 오늘은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 이듬해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됐고 오늘은 40여 개 나라…

[이성주의 건강편지]목덜미 뻐근하세요?

스트레스와 과로 쌓일수록 목 건강 신경쓰세요

스트레스와 과로 쌓일수록 목 건강 신경쓰세요 CNN, BBC 뉴스 등이 모두 ‘세계의 금융위기’ 특집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군요.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흐름이 아찔합니다. 애간장 태우는 사람 많을 듯합니다. 요즘 경제난 탓인지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에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하다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그런 사람을 만날 때마다 시내버스 좌석에 목받침이…

[이성주의 건강편지]불굴의 마라토너 아베베

맨발의 아베베가 양궁 금메달 따기까지

맨발의 아베베가 양궁 금메달 따기까지 “내가 달리는 것은 1등을 위해서도, 눈앞의 결승점을 위해서도, 최고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도 아니다. 나는 다만 달릴 뿐이다.” “나는 남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보다 내 고통을 이겨내는 것을 소중하게 여긴다.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끝까지 달렸을 때 승리로 연결됐다.” 1960년 오늘(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