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대통령의 우울

대통령이라고 자살면역력이 강할 순 없었다

대통령이라고 자살면역력이 강할 순 없었다 ‘바보 대통령’이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저렇게 떠나선 안 되는데 안타까워하고, 또 어떤 사람은 누가 저 분을 저렇게 떠나가게 했나 분노하지만, 그는 더 이상 이 목소리들을 들을 수 없습니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이성주의 건강편지]건강편지 100% 활용하기

홈페이지의 알찬 정보 이용하세요

홈페이지의 알찬 정보 이용하세요 건강편지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봄빛이라는 뜻의 ‘춘명(春明)’ 출판사가 지금껏 여러분께 보낸 편지 390여 편 가운데 역경을 이기고 꿈을 이룬 사람 이야기만 골라 ‘행복한 버핏, 꿈꾸는 샤넬’이라는 제목을 붙여 출간했습니다. 앞으로 시(詩)나 명언(名言), 예술가의 삶 등 주제에 따라 2편, 3편을 펴낼 예정이라고…

[이성주의 건강편지]둘이 하나 되는 날

배우자에게 장미 선물 했나요?

배우자에게 장미 선물 했나요? 오늘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경남 창원의 권재도 목사와 유성숙 씨 부부가 처음 만들어서 퍼뜨렸고 이들이 중심이 된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국회에 청원한 것이 받아들어져 비록 공휴일은 아니지만 법정기념일입니다. 예부터…

[이성주의 건강편지]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을 키우지 않는 사회

어른을 키우지 않는 사회 오늘은 ‘성년의 날’입니다. 1985년부터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정하다 보니 올해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날’과 겹쳤군요. 오늘은 시인 서정주(1915년)와 소설가 이문열(1948년)이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1872년)의 탄신일이기도 합니다. 혹시 ‘러셀의 칠면조’라고…

[이성주의 건강편지]사자 크리스티앙

동물도 우정을 안다

동물도 우정을 안다 오늘은 지난해부터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Youtube)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 사자와 인간 친구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1969년 영국 런던에서 살고 있던 두 호주 청년 존 렌달과 안소니 A 부르크는 해롯백화점에서 새끼 사자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난 삼아 이 사자를 삽니다. 이들은 크리스티앙이라는 이름을…

[이성주의 건강편지]천재화가 달리

달리의 그림 보며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달리의 그림 보며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세 살 때 요리사가 되고 싶었고 다섯 살 땐 나폴레옹이 되고 싶었다. 나의 야망은 점점 자라 지금 최고의 꿈은 살바도르 달리가 되는 것이지만 내가 접근하면 달리가 멀리 가 버리므로 어려운 일이다.” 이처럼 자신을 위대한 천재로 믿은 달리가 1904년 오늘(5월 11일) 태어났습니다. 사실 스페인…

[이성주의 건강편지]우표 붙이는 날

우표 생일날에 편지 보내세요

우표 생일날에 편지 보내세요 정성껏 고른 편지지에 빼곡 설렘, 아픔, 기쁨을 담아 보낸 기억이 있습니까? ‘꽃봉투’에 정성들여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을 때의 그 느낌 기억이 나는지요? 옛 얘기가 된 것 같습니다. 우표 값이 얼마인지도 아리송한 그런 나날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보통 우표값은 250원이라죠? 1840년 오늘은…

[이성주의 건강편지]노란 손수건

기침, 재채기할 때 손수건 사용은 기본 에티켓

기침, 재채기할 때 손수건 사용은 기본 에티켓 요즘 ‘멕시코 독감’ 때문에 신경 쓰이시죠? 이름이 돼지독감에서 ‘신종 플루’로 바뀌었는데, 글쎄요 10년 뒤에도 ‘신종 플루’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한참 잘못된 이름인 듯합니다. 이 독감이 무서운 것은 돼지의 몸 안에서 사람에게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와 조류독감바이러스가 서로 몸을…

[이성주의 건강편지]학교종이 땡땡땡

도둑질 말고는 다 배우려했던 신여성

도둑질 말고는 다 배우려했던 신여성 1996년 오늘(5월 1일) 국내 신문들에 김메리 여사(92)가 김포공항을 통해 내한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김 여사는 여러분 모두 수 백 번은 불렀을 동요 ‘학교종’을 작사 작곡한 분입니다. 그는 자서전 ‘학교종이 땡땡땡’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귀국했습니다. 김 메리 여사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월드와이드웹을 만든 천재

생각이 넓은 천재가 세상을 바꿨다

생각이 넓은 천재가 세상을 바꿨다 ‘문득 새 옷을 갈아입고 싶게 만드는 사월의 오후가 화사하게 가로수 위에서 반짝거리고 있었다.’ 한수산의 소설 ‘사월의 끝’에 있는 표현을 인용해야 하는 날이네요. 벌써 한 해의 3분의1이 지나갔습니다. 사월의 마지막 날은 월드와이드웹의 '실질적 생일'이기도 합니다. 1993년 오늘 스위스 제네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