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또는 양쪽 손 관절이 아파서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를 해보고 싶다고 외래진료 창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과학적인 치료방법이 도입돼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시작한 것은 30 여 년 정도 됩니다. 그 사이,…
행복도 준비하는 사람에게 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지난 7일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가 LUPUS(전신홍반성난창)으로 고통을 겪다가 남편과 동반자살해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저는 언젠가 TV 아침 프로에서 흘깃 그 분을 보면서 “얼굴에 그늘이 가득 한 사람이 행복에 대해 얘기하네”하고 의아해한 적이 있는데 결국 가지 않아야 갈 길을…
결핵의 아픔을 온몸으로 안고 떠난 미국 최고의 문호
1849년 오늘(10월 7일) ‘검은 고양이’의 작가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가 볼티모어의 한 병원에서 괴성을 지르고 횡설수설하다 갑자기 숨을 멈췄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에디는 더 이상 없다”는 단말마의 유언을 남기고. 그는 ‘어셔 가의 몰락’ ‘모르그가의…
천사데이에 되새기는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문
우리나라에는 ‘데이(Day)’가 참 많지요.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 오늘은 그 많은 날들 중에 색다른 날입니다. 10월 04일, 1004의 발음을 따온 ‘천사데이’입니다. 이날에는 경기 동두천에 본부가 있는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031-861-1004)가 2003년부터…
일기는 인생자습장이자 건강 보증서
월요일 조간신문 1면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여자 청소년 축구 선수들 사진과 기사로 가득 채워졌더군요.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기에 어쩌면 지나친 보도라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웃 일본 언론들은 결승에 진출한 사실도 짤막하게 보도했지요. 세계의 축구…
명품 삶의 부자는 없을까?
결코 명품처럼 보이지 않은 ‘명품女’에 대한 파동이 제3라운드에 들어갔군요.1라운드는 케이블 TV의 프로그램에서 20대 여성 김 모 씨가 부모가 준 용돈만으로 명품 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자랑했다가 네티즌의 집중포화를 맞은 것이지요. 그는 자신이 걸친 옷만 4억 원, 목걸이는 2억 원이고 승용차는 3억 원짜리라고…
부귀영화를 버리고 압록강을 건너간 투사들
어젯밤 사무실에서 일하다 머리를 식히려고 TV 채널을 돌리다가 리모컨을 멈췄습니다. KBS1에서 ‘자유인 이회영’이라는 5부작 드라마를 내보내고 있었던 겁니다. 건강편지에서 몇 차례 독립투사의 삶을 알리는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제안했기에 반가웠습니다. 저는 공영방송이 이런 프로를 많이 내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