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조사, 92% “실수한 적 있다”

의사 60% 의료실수 후 ‘불안’

환자들은 의사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알고 있다? 의사들이 의료실수를 범한 뒤 불안감, 수면장애 등을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자 에이미 워터맨 박사 연구진은 세인트루이스, 시애틀, 캐나다에 거주하는 의사 3,171명에게 설문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설문에 따르면 92%(2,909명)가…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황반변성 발병 위험 40% 증가

단 음식 실명 위험 높여

케이크, 쿠키, 식빵 등 몸에 빨리 흡수되는 단순당이 들어있는 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명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트대 알렌 테일러 교수(영양과시력 연구소장) 연구진은 당뇨병이 없고 시력 0.6 이상을 가진 4,099명(55세~80세)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임상영양학회지 7월호에 발표했다.…

고령남자보다 여성·청소년이 20배 이상 높아

심장혈관CT 방사선이 암 유발

심장 주변 혈관(관상동맥)을 검사하는 ‘CT 심장혈관조영검사(CTCA)’가 여성과 청소년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의대 아인슈타인 박사는 CTCA 검사시 방출되는 방사선의 영향으로 여성과 청소년의 유방암과 폐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 아인슈타인 박사팀은 64채널…

매일 1/4개 먹으면 에스트로겐 수치 상승

자몽, 유방암 발병 위험 30%↑

‘자몽(그레이프프루트)’을 매일 먹으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와 하와이대 공동연구진은 폐경기 여성 5만 명을 대상으로 자몽을 먹는 습관과 유방암 발병 위험률의 연관성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암지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자몽 1/4개를 먹는 여성은 전혀 먹지 않는…

집이 50m 이내면 63% 가량 높아

간선도로 인근에 살면 동맥경화 주의

간선도로 주변에 살면 동맥경화의 유발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두이스부르크에센대학병원의 바르바라 호프만 박사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간선도로와 집의 거리가 가까우면 동맥경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AHA)의 학술지 '순환'에 발표했다. 호프만 박사는 독일의 루르 공단지역 인근 3개…

美, 첫 성관계 시기도 늦어져

콘돔이 10대 출산 낮춘다

미국 고등학생들의 첫 성 관계 경험이 늦어지고 있다. 특히 콘돔 사용이 늘면서 10대의 출산이 줄어들고 있다. 15일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2005년 한해동안 미국 고등학생들의 47%인 320만 정도가 성 관계 경험을 갖고 있다. 이는 1991년 54%보다 낮아진 수치다. 반면 이들의 콘돔 사용률은 1991년 46%에서 2005년 63%로…

시리얼제품 47만여개 자진회수

이유식 ‘거버’ 질식위험

세계적인 이유식 제조업체 ‘거버(gerber)사’의 일부 제품이 아이들을 질식시킬 위험이 있어 자진 회수 조치됐다. 거버사는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시리얼인 ‘오가닉 라이스(organic rice)’와 ‘오가닉 오트밀(organic oatmeal)’ 두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사례가 접수돼 이 같이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버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