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사가 세부전공에 몰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

전공 세분화와 민주주의

가톨릭대 의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 배상철 원장은 공통점이 많다. 무엇보다 진료실 뿐 아니라 밖에서도 환자와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것, 4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닮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한다. 필자와 ‘삼각인연’도 있다. 필자는 비록 ‘미완’에 그쳤지만 한양대 배 원장의…

혈관 흐름 막는 저밀도지방단백질↑

황제 다이어트, 심장혈관 손상

고기를 주로 먹는 일명 ‘황제 다이어트’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 예방심장학과 마이클 밀러 박사팀은 황제 다이어트가 심장과 동맥의 연결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미국심장협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한 달 동안 황제 다이어트, 사우스비치 다이어트,…

카페인·타우린 성분 혈압심박수 높여

‘에너지음료’가 심장병 악화시킨다

심장병 환자가 에너지음료를 마시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박수가 증가해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주립대 제임스 칼루스 박사팀은 에너지음료에 함유된 다량의 카페인과 타우린이 혈압을 높이고 심박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심장병협회 회의(American Heart Association's Scientific…

Fenofibrate Reduces Need for Laser Treatment for Diabetic Retinopathy

고지혈증치료제, 당뇨망막병증 지연

고지혈증치료제(Fenofibrate)를 복용 중인 제 2형 당뇨 환자는 당뇨망막병증의 레이저 치료의 필요성이 감소했지만 이러한 효과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연구보고이다.

효과 과학적 근거 없고 부작용 우려 / 전문가“상업언론이 미화한 상술의료”

‘마늘주사’는 ‘보약 주사’라고?

주부 김 모씨(55. 경남 창원시 상남동)는 최근 피로해소에 최고라고 떠들썩한 ‘마늘주사’를 맞고 며칠 동안 고열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아 끔찍한 나날들을 보냈다. 그는 목이 따가워 이비인후과에 갔다가 의사로부터 “몸이 피곤할 때 최고”라는 권유를 받고 1주 간격으로 1대에 5만원을 주고 이 주사를 두 번 맞았다. “부작용이…

일찍 보육원 간 아이 보다 난폭

“엄마 밑에서 맴돈 아이 공격적”

엄마의 품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아이들의 성격이 더 공격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실바나 꼬뜨 박사팀은 어린이집이나 양육시설에서 자란 아이보다 엄마와 함께 오랫동안 생활한 아이의 성격이 더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반정신의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최신호에 밝혔다. 박사팀은…

호르몬 이상으로 대사조절 장애

“잠 부족한 아이 뚱보 된다”

잠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학 어린이병원 줄리 루멍 교수팀은 잠이 부족한 아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조절에 실패해 비만이 될 수 있다고 5일 소아과학회지(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9세와 12세 아동 총 78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Pet-Related Infections

애완동물이 죽음을 부른다.

사람들과 접촉하는 개나 고양이 및 기타 애완동물로부터 뇌기형이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톡소포자충증(특히 임신한 여성에게 위험) 등의 기생충감염 사례가 많이 일어나, 애완동물로 감염 되는 질환에 대한 징후와 증상, 진단법, 초기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정보와 함께 다양한 감염 사례를 재 검토한 연구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