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아지랑이처럼 몸이 나른하게 퍼지고 점심시간 이후엔 졸음을 주체할 수 없다.
요즘 입맛이 뚝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데다 어지러울 때도 있어 이러다간 ‘실직사’
전에 ‘과로사’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그러나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현상.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수은주가 올라간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정신적 미숙아 맹목적 접근/일단 ‘찍으면’ 계속 추근/설득하단 당해 단호히
거절/필요하면 경찰에 도움 요청
‘누군가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우상으로 여기던 추리소설가의 마음을 붙잡으려고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영화
‘미저리’의 여성처럼 끔찍한 그 누군가가. 스토킹(Stalking), 특정인물을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짓. 유명작가나…
“귀만 만지고 짜증을 내면서 말을 안 들어요. 반항하는 건가요?” “아이가 말을
걸어도 못 들은 체해요. 자폐증은 아닌지….”
아이가 감기를 앓고 난 뒤 이런 증세를 보여 고민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귀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중이염에 걸렸거나 이를 치료하지 않아 귓속에 고름이 고이는
삼출성중이염으로 악화한 경우다. 급성중이염은 코나 목…
‘아기가 생후 6개월이 지나도록 옹알이를 안 하는데….’ ‘아기가 엄마 얼굴을
안 쳐다보는데….’ 혹시 우리 아기가 자폐증은 아닐까.
그럴 리 없어. 이렇게 걱정과 자위만 반복하다가 자폐증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부모가 적지 않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기가 자폐아인지 의심되면
생후 6개월쯤 지나서 병원을 찾지만 우리는 3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