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등포구, 공원 만들려 헌혈의 집 철거

“환경보다 생명이 먼저 아닌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 7동 공원에 있는 대방역 헌혈의 집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 영등포구청은 지난달 26일 매년 갱신하던 부지사용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통보했다. 혈액관리본부는 재고를 요청했지만 영등포구청은 철골 임시건물로 지어진 헌혈의 집을 철거하고 녹지대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로 둥지 틀…

Effect of physical activity on articular knee joint structures in community-based adults.

움직여야 무릎관절증 예방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무릎관절을 검사한 지견과 운동량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순환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은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쉬대학(호주) 역학·예방의학 플라비아 시커트니(Flavia M. Cicuttini) 박사는 50∼79세 건강한 사람 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작업장 유해물질-근로자 심박수 병원 전송

U-헬스, 한국타이어 사태 막는다

12월 14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에 있는 서진산업(주)의 판금(板金)공장. 국내서 출고되는 자동차의 문짝을 생산하는 곳이다. ‘오늘 목표 대수 139대, 현재 85대 완성’이라고 적힌 작업장 전광판이 깜빡인다. 오후 작업이 시작됨과 동시에 굉음을 울리며 기계가 돌자 공장 중앙에 설치된 소음 센서의 측정치가 춤을 춘다.…

전립선암·췌장암 발병 후 유방암 걸릴 위험 7배

유방암 유전자 男 암 위험↑

가족들에게 유전돼 유전성유방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남성들의 전립선암이나 췌장암 발병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전립선암이나 췌장암에 걸린 남성들은 잇따라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센터 메리 데일리 박사팀은 유전성유방암이 있는 여성…

Hemorrhagic stroke in the Stroke Prevention by Aggressive Reduction in Cholesterol Levels study

고지혈증치료제, 출혈성뇌중풍 위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고지혈증 치료제)로 치료한 뇌중풍 또는 일과성허혈발작 환자들은 '속발성 출혈성 뇌중풍'의 위험성이 높았으나 치명적인 출혈성 뇌중풍의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는 연구 보고이다.

범인 우울증 주장하지만 범행 치밀

“총기탈취범 성격장애 가능성”

지난 12일 강화도 총기 탈취사건의 범인 조영국 씨가(35) 붙잡혔다. 조 씨는 자신의 범행은 우울증 때문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조 씨가 과거 3개월 가까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올해 5월과 6월에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 그러나 조 씨의 범행이 치밀해 수사는…

박덕영 전국병원홍보협의회 차기 회장

애정 있어야 환자 위한 홍보 가능

“병원 홍보인은 환자와 병원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이 속한 병원에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죠. 그러면 환자를 위한 진정한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인천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홍보실장이(46) 전국병원홍보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이다. 병원홍보협의회는 전국…

무게중심도 엉덩이 위에 있어 만삭 버텨

임부 척추 유연해 안 넘어져

배가 불룩 나온 임부가 넘어지지 않는 것은 남성보다 척추가 유연하게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캐서린 위트컴, 텍사스대 리자 샤피론 박사팀이 20세~40세 임부 19명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척추는 남성보다 더 유연하고 몸을 잘 지탱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만삭이어도 균형감을 유지해 넘어지지…

20년전보다 증상 심해…소아 환자 청소년기까지 고생

계란-우유 알레르기 치료 더뎌

소아의 계란-우유 알레르기가 과거보다 더 심해지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우드 박사팀은 계란이나 우유 알레르기를 앓는 소아를 연구한 결과 20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치료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임상면역학지(Journal of Allergy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