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식약청, 화이자 ‘챔픽스’ 자살 보고후 조치

먹는금연약 '자살' 부작용 추가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먹는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주의사항에 ‘자살’ 부작용이 곧 추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에서 '챔픽스' 복용 후 자살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해옴에 따라 이같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챔픽스를 복용하던 환자가 자살한 사례가 보고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하루 한 두 잔 마시면 괜찮아”

임신 중 커피 유산과 무관

임신했을 때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유산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 다른 연구에서는 임신 중 하루에 커피를 한 두 잔만 마셔도 유산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대 데이비드 사비츠 교수팀은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는 240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최근 연구한 결과 임신 중 카페인섭취가…

실험대상 여상 67% 새 옷 사

식욕자극에 따른 상품 충동구매

식욕을 자극하면 충동구매를 많이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 시유핑 라이 교수팀은 2007년 두 가지 연구를 한 결과 식욕을 자극받은 여성은 그러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물건을 충동구매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연구지(Journal of Consumer Research)》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경안정제 남용 등 5개 항목 점검해 예방해야

환청·외톨이 청소년 정신병 위험

정신병을 앓은 가족이 있거나 신경안정제 등 물질 남용 경험이 있으면 정신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타이론 캐넌 박사팀은 이 같은 5가지 항목을 확인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7일 발행된 미국의학전문지《일반정신의학기록(the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위 꽉 찼다고 알리는 ‘후방 편도체’ 부위 둔감

비만한 사람 뇌 포만감 못느껴

비만인 사람은 위에 음식이 차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뇌의 특정부위가 반응하지 않아 계속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너지성 산하 국립브룩헤이븐연구소 진 잭 왕 박사팀은 비만 환자의 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뉴로이미지(NeuroImage)》온라인판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 20~29 사이의…

예비 알코올중독자 의사 말에 귀 기울여

의사와 술 얘기 음주욕구 억제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의사와 술에 대해 짧은 대화만 나눠도 음주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니애폴리스 ‘건강동반자 치료개선연구회’의 레프 솔버그 박사팀은 연구회에 수집된 진료기록을 토대로 18~54세의 알코올 중독 초기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들의 진료기록과 음주횟수를 분석한 결과 의사와 10분…

심장질환 증상과 불안심리 유사하기 때문

불안 자주 느끼면 심장병 위험↑

마음이 자주 불안한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 빙지운 쉔 박사팀은 1986부터 18년 동안 735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불안심리 검사와 심장혈관기능 검사를 한 결과 불안지수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이 30~40% 높았다고 《미국심장학회지(American…

소량 술과 운동이 성인병 위험 줄여

일주일 술 한잔은 심장병 예방

소량의 음주와 적당한 운동이 심장병은 물론 다른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덴마크대 몰텐 그론벡 박사팀은 '덴마크 코펜하겐 심장학회'가 1976년부터 20년 동안 수집한 20세 이상 심장질환 환자 1만1914명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이들의 평소 음주습관과 운동량,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하루 소량의…

Physical Activity, Moderate Alcohol Intake Associated with Improved Survival

여가 활동과 술 겸하면 좋다

여가 활동을 즐기고 적당한 알코올도 섭취 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치명적인 허혈성 심질환과 사망의 위험률이 낮았고, 술을 전혀 하지 않거나 과음을 한 경우에는 오히려 높았다는 연구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