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토모테라피 방사선 치료대 위에 누웠던 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때
그 마음으로 암 환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경희대병원 토모테라피 센터의 김명호 팀장(50)은 재발한 폐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는 방사선사다.
“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깜깜했습니다. 제발 제 몸 속에 암
덩어리 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사대의 도나텔라 마라찌티 박사팀은 병적인 도박꾼 남자
15명, 여자 5명에게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해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본 결과, 도박중독자는
전두엽의 이상으로 건강한 사람보다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고 스스로의 실수를 깨닫지
못했다고 26일 발행된 ‘정신건강 임상 역학(Clinical Practice and…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복부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치매에 걸릴 위험 역시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레이첼 위트머 박사팀은 1964~1973년 카이저퍼머넌트
보험회사에 등록된 40~45세 남녀 6583명을 연구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진료기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제 염산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HCl)가 일부 학원가 등에서
‘공부 잘 하는 약’으로 오용, 남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ADHD치료제 허가사항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염산메칠페니데이트는 어린이의…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할까.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사실상 사문화한 사형제를
다시 현실화하자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면위원회에 의해 '사형제 실질 폐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그렇다고 생때같은 젊은이를 물고기 밥으로 만든 노인이나, 채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를
무참히 꺾은 미치광이…
살아가며
별달리 옹졸한 성품이라고 느끼는 편도 아니고, 혹 어쩌다 못나게 마음 쓰게 되면
곧 부끄러워하는 편이라 같은 경우에 여러 번 못나고 옹졸한 마음이 삐죽 삐죽 솟아
나오면 몹시 당황스럽다.
게다가 그 못난 마음 씀의 상대가 피붙이이거나 가까운 지인일 경우, 그 황당함과
수치감을 가누기가 힘든데, 그때마다 “배 고픈 것은 참아도 배…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앓은 공황장애가 최악의 경우 환자를 삶의 외통수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극심한 공포가 밀려오면 혈액 속에서 피떡(혈전.血栓)이
증가해 뻑뻑해지고 담배, 비만 등의 다른 위험요인과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심장동맥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은 최근 공황장애 및…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 지타 스와미 박사팀이 1967~1988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아기 1백만 명 이상의 분만기록을 토대로 2002년 이들의 사망률과 2004년
어머니 사망에 따른 아기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조산아는 보통 아이보다 신체장애
발병, 사망 위험, 불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발행된 ‘미국 의학…
불량식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식품집단
소송제’가 도입되며 앞으로는 위해식품을 상습적으로 제조하거나 은폐하는 영업자에게는
영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보건복지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