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호르몬 ‘그렐린’이 식욕 자극

‘시장이 반찬’은 왜?

‘시장이 반찬’이란 한국 속담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의 알랭 다거 연구팀은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을 투여하고 음식 사진을 보여줬을 때 뇌의 여러 부분이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연구 결과를 ‘세포대사(Cell Metabolism)’ 5월호에 발표했다. 다거 박사는 “그렐린이…

비흡연자 수준 회복에 20년 걸려

“흡연여성, 일찍 갈 확률 3배”

담배 피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성 흡연과 금연의 영향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유행병학과의 스테이시 켄필드 박사팀은 1980~2004년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한 여성 10만 451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고병원성 판명… 전문가 “인체감염 잘 안돼”

“서울도 AI…옮으면 어쩌나”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어린이와 학부모 50여만 명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았다. 어린이대공원은 이날 관람객 150여 명이 비단구렁이, 새끼 사자, 호랑이뿐만 아니라 조류인 앵무새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구청 청사 내 자연학습장에서 서울에선 처음으로…

생후 2년간 영양결핍, 노후 유병률 높여

팔-다리 짧으면 치매에 취약?

팔, 다리가 짧은 사람이 긴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주 터프츠대학교 티나 황 박사팀은 심장혈관건강인식조사(Cardiovascular Health Cognition Study)의 일환으로 72세 이상 백인 2798명에 대해 약 5년 동안 팔, 다리 길이와 치매 가능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어렸을 때 영양분을…

인디아나 존스의 상품화 열풍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활용한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이 2008년 상반기 온라인 경매 시장 ebay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금세기 최고의 흥행작인 <인디아나 존스>는 시리즈 4부작이 5월 22일 전후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된다. ‘머천다이징’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상품에 대한 호응을 유도하기 위한 과학적인…

분노의 뿌리를 주목하라

광우병과 소셜 미디어

광우병 파동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이미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했느니, 미국에서 먹지 않는 고기를 한국에서 하수 처리한다느니, 소 성분이 들어있는 젤라틴으로 만든 약이나 과자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느니 온갖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정상적인 논의가 통하지 않는 ‘비이성적 사회(Insane Society)’의 모습이…

섣부른 신약제 처방의 위험

요즘 머리를 좋게 하는 탕제, 키를 크게 하는 신물질, 시험을 잘 보게 해주는 약제, 정력을 강하게 해 주는 환약 등을 개발했다는 병의원, 한의원의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본다. 하지만 이런 약제들이 철저한 시험과 검증과정을 거친 것인지 궁금해진다. 인체에 사용되는 약제를 개발하는 것은 천문학적인 비용과 수년 내지 수십 년의 시간을 요하는…

스페인 연구팀, “유전적 요인 발견못해”

“장수비결, 유전자 아니다”

사람이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장수 유전자’가 따로 존재할까. ‘그렇다’는 학설이 있으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아돌프 디에스 페레스 교수팀은 최근 114세로 사망한 남성과 장수하고 있는 그의 형제, 자녀, 조카 등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장수에 관여하는 별다른 유전적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노인의학 저널(the…

작가 박경리 타계로 본 중풍 증상-예방법

문단의 거목 뇌졸중에 지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가 5일 오후 3시경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씨는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지만 고령을 이유로 항암치료를 거부했고,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병원 측은 사망원인이 폐암과 뇌졸중의 합병증 증세와 전신쇠약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69년부터 94년까지…

미 농무부 한국특파원과 긴급회견

“미국 쇠고기 안전하다”

미국 농무부는 일요일인 4일 오후 5시(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워싱턴 주재 한국특파원단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및 해외 모든 소비자들에게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협상 결과에 대해 한국인의 반발이 급속히 확산되자 미국정부가 이례적으로 휴일에 한국 언론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