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진흙탕 축구’를 하고 막걸리 파티를 한 무용담이 복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닌 세상이 왔다. 운동 동호회가 늘면서 우중(雨中) 축구, 마라톤, 등산, 골프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를 맞으며 운동하는 쾌감은 안 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러나 우중 스포츠는 부상의 위험이 큰 데다 숨질 위험까지 있다. 또 매일 할 수…
고혈압약이 교통사고, 성폭행, 가족의 죽음 등 아픈 기억을 잊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고혈압약 성분으로 쓰이는
'프로프라놀롤'의 이 같은 효과를 확인하고 미국 정신의학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십여년전 교통사고, 성폭행 등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여름은 수박의 계절이다. 찌는 듯이 더운 날 나무그늘 아래서 시원한 수박을 먹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진다.
미국 건강온라인 매체 WebMD는 2일 수박의 종류와 고르는 법, 보관법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수박은 물 92%와 8%의 당분으로 이루어져 원기를 회복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박이 다량으로 갖고 있는 항산화제…
코코아가 함유된 검은 초콜릿을 하루에 한 조각씩 꾸준히 먹으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쾰른대학병원 디르크 타우베르트 박사 연구진이 혈압만 약간 높을 뿐 다른
질환은 없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먹게 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된 것.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눈부신 ‘11’자 다리의 끝까지 올라간 미니스커트, 등이 거의 다 드러나는 웃옷, 속옷을 응용한 란제리룩, 끈만 달린 민소매 셔츠…. 올해는 이같은
예년의 노출패션에다 다양한 소재로 촉감을 강조한 원피스드레스가 유행이다. 길이는 강동하고 민소매에 속이 비치거나 등이 파인 것 등 자극적으로 노출을 강조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노출패션이…
국내에서
크게 성공한 오리지널 약들의 특허기간이 만료되고 있다.
순환기계 약물 중 칼슘길항제의 대표주자인, 화이자 노바스크의 개량신약인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최소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하자 신약개발여력이 없는 국내제약회사들이
앞 다퉈 ‘개량신약’(제네릭)의 개발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비만치료제중 하나인 리덕틸의 특허기간이…
간 기증자의 사망 가능성을 경고하는 연구논문이 국제간이식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드렉셀대의대 버카드 린지 박사 연구팀이 1989년부터 최근까지 보고된 생체 간이식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간 기증자의 0.1~0.3%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간을 떼어 말기 간 질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은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로버트 윌슨 박사는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노인을 대상으로 5년간 후각기능을 조사한 결과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노인은 인지능력이 떨어져 알츠하이머 전단계인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