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립선·난소·위·췌장에만 제한적 효과

FDA “토마토 암 예방 효과 미미”

토마토의 암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토마토를 붉게 보이도록 하는 ‘리코펜’이 거의 모든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토마토의 암 예방 효과를 관찰한 14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토마토의 암 예방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소지…

흉터에도 머리카락 심는다

‘머리에 흉터가 생겨 머리카락이 빠지면 어쩔 수 없다? ’ 이런 속설을 뒤집기라도 하듯, 흉터로 굳은살이 밴 머리에도 머리카락을 심을 수 있는 의료 기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권오상, 은희철 교수와 오준규 임상교수(서울 리치피부과 원장)는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5회 국제모발연구학회에서 ‘CO2 레이저…

장기간 복용시 50%이상 높여

셀레늄, 오히려 당뇨병 유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셀레늄’을 보충제로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당뇨병 발병 위험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의대 새비리오 스트레인지 박사 연구팀이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20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셀레늄 200μg과 가짜 셀레늄(위약)을 각각 7.7년 간 먹게 했다. 그…

유전자변형으로 전이된 암도 소멸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으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 독일 생명공학회사 ‘MediGene’ 악셀 메쉐더 박사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유럽의료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유전구조를 바꿔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변형 바이러스(NV1020)를 만들어내는 데…

‘리빈’ 있으면 5년 무병생존율 98%, 국내 연구진 발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생존·재발률 예측

소아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생존율과 재발률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자를 찾아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 교수팀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연구를 벌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가 세포사멸 조절인자인 ‘리빈(Livin)’의 유무에 따라 5년 무병생존률, 재발률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9일 밝혔다. 이 결과는 미국…

국민건강 위해 ‘정화기’ 자처…한의학 질 높일 것

“국민 현혹하는 가짜 한의원 퇴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환자를 유혹하는 한의사들을 정화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56)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키를 키우는 성장탕,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탈모탕, 살 빼기에 효과가 있다는 다이어트탕,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는 피부탕 등을 검증해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한약을 판매하는 한의사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유전공학 이용 면역력 높여…5년 후 사람에 적

피부세포, 소아암 치료효과

유전공학으로 변형시킨 피부세포가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소아암 치료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스테판 하트 박사 연구진이 신경계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이 있는 쥐에게 ‘유전적으로 변형한 피부세포’를 주입한 결과 주입하지 않은 쥐보다 90일 이상 더 산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암지에 발표됐다.…

한해 2만 명 불필요한 수술 받고 '속앓이' / 증세악화 배뇨장애, 상처 등 부작용도

"소변찔끔증 수술 왜 받았을까?"

주부 박모씨(53)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한지 1개월이 넘었다. 박씨는 4개월 전 줄넘기를 하다가 소변을 지렸고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팬티를 적시곤 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골반근육이 약화돼 요도로 소변이 새는 ‘복압요실금(복압소변찔끔증)’이라고 진단 받고 창피한 생각에 서둘러 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남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