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날것 섭취 자제 등 예방요령 발표

식약청, “여름철 식중독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여름철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음식점 등에서 지켜야 할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음식물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준비하는 어떤 과정에서든 세균 등에 한 번만이라도 노출, 오염되면 모르는…

조명 밝게 했더니 우울증 19% 감소

“치매부모는 밝은곳 좋아해요”

부모님이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면 햇빛이 잘 드는 방이나 야외에서 활동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좋겠다. 네덜란드 신경학회 에우스 반 소머렌 박사팀이 네덜란드 12개 요양소에서 치매 환자가 대부분인 평균 86세의 노인 189명을 대상으로 빛이 치매 증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한 결과, 밝은 환경에서 활동한 노인들이 그렇지 못한 노인에…

미국 어린이 조사, 이갈이 심할수록 위축행동

이 가는 아이, 외톨이 될라

잠자는 동안 이를 가는 어린이는 학교 생활을 하는 데 있어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살바토르 인사나 박사팀은 평균연령 4살인 미취학 아동 1956명을 대상으로 이갈이와 낮 동안 행동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더니, 이갈이를 많이 하는 아동일수록 위축된 행동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어려움을…

비타민D 많아져 심장마비-유방암 전이 예방

심장 약하면 “햇빛 많이 쬐라”

햇빛을 충분히 쬐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팀은 햇빛으로부터 얻는 비타민 D가 기준치보다 적은 남성은 많은 남성보다 10년 후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질병관리본부, “물 끓여 먹고, 손 잘 씻어야”

20대이상 성인 A형간염 급증

질병관리본부는 표본감시 결과 20대 이상의 성인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A형 간염에 주의할 것을 10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형 간염 표본감시 결과 2월 넷째 주에 38건이 보고된 후 꾸준히 증가해 5월 마지막 주에는 모두 25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5월 A형 간염…

기억력 덜 감퇴… 술 적게 마시고 운동도 열심

“중년 나이 금연해도 안 늦다”

중년에라도 금연을 한 사람은 기억력 감퇴가 지연되고 술을 덜 먹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 웹진 헬스데이 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건강의학연구소의 세브린 사비아 박사팀은 영국 공무원의 건강을 조사했던 ‘화이트홀 II'에 참여한 런던 거주 35~55세 1만 308명의 흡연 실태를…

美연구, 결혼생활 행복한 여성 잠도 잘 자

“허니, 오늘도 좋은 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잠을 잘 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심리학자 웬디 트록셀 박사팀은 ‘국가여성건강연구’에 참여했던 기혼여성 2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여성에게는 잠을 방해하는 잠재적 요인이 많으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은 대체로 잠을 잘 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7~12일…

통화-문자 많을수록 잘 때도 깰 때도 어려워

휴대폰 중독이 수면 방해

휴대전화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적게 사용하는 청소년에 비해 수면 장애, 불안, 스트레스, 피로 등을 더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 사이에 휴대전화 중독이 점점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다. 스웨덴 살그렌 아카데미 게이비 바드레 박사팀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수면학회연합회 22회 연차 학술대회에서 휴대전화를 과도하게…

어패류 생선회 조심, 56도 이상으로 조리해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올해 첫사망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숨진 환자가 올 들어 처음 발생했다. 전국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가내려져 있어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생선회를 즐기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전라남도 보건한방과는 지난달 31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서모(49·여) 씨가 생선회를 먹고, 발열과 복통 등을 호소하여 전남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미 연구진, “BMI 증가한 환자 사망위험 낮다”

비만이 1형당뇨엔 오히려 좋아

미국 피츠버그대학 공중보건대학원 프레버 오차드 박사팀은 제1형 당뇨 환자 655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당뇨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몸무게가 불어나는 것은 보통사람들에게 조기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지만 제1형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조기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 68회 미국당뇨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