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연구팀, 16개국 영유아 수면 패턴 조사결과

아시아 아기, 늦게 자고 덜 잔다

아시아계 아기는 백인계 아기보다 잠자리에 더 늦게 들고 수면시간도 더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세인트조셉 대학 심리학자이자 소아수면전문가 조디 민델 박사팀은 한국 아기 1036명을 비롯해 세계 16개국 2만8287명 영유아의 수면 패턴을 연구한 결과, 잠드는 시간, 수면시간 등 아기의 수면 패턴이 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하반신 절단환자의 가르침

남쪽 어딘가를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폭풍 끝으로 적당히 구름이 끼고 얕은 비 뿌리는 날에 마치 꾀병처럼 몸살이 나버렸다. 지난 달포 가량을 이런저런 일로 휴일이 없이 뛰어다닌 탓인지 어제 저녁부터 마치 온몸이 누구에게 맞은 것처럼 아프더니 오한과 미열까지 동반한 풀스케일 몸살을 앓는 중이다. 사실 이것 저것 받아놓은 일만 없다면 이 정도…

미 연구, 제 시간 수면이 기억력 증진

아침형 학생이 성적 우수

미국 노스텍사스대 심리학과 케네디 클라이 교수 연구팀이 수면 습관과 학교 성적의 관계를 연구했더니 아침에 주로 공부하거나 활동하는 학생이 저녁에 공부하는 학생보다 성적이 우수했다고 7~12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중인 ‘제22회 수면연합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10일 발표했다. 미국 의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160여명 감염… 국내산은 품종 달라 위험 없어

美토마토에 살모넬라균 ‘시끌’

미국에서 토마토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 월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햄버거 등에 토마토를 사용하지 않거나 토마토 판매를 중단하는 등 토마토 파동이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일간지와 CBS, NBC 방송 등 대부분의 주요 언론 매체가 9일부터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토마토…

美조사, “자발적 약속이 책임감 부여”

순결서약 10대 성경험 늦춰

미국의 비영리 민간조사연구기관인 랜드(Rand Corp.)의 심리학자 스테븐 마르티노 박사팀이 순결서약이 10대의 성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더니 순결서약을 한 10대가 서약을 하지 않은 10대보다 성관계 시기가 늦었다고 ‘청소년보건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 최신호에 발표했다. 마르티노 박사는 “현재 미국…

날것 섭취 자제 등 예방요령 발표

식약청, “여름철 식중독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여름철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음식점 등에서 지켜야 할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음식물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준비하는 어떤 과정에서든 세균 등에 한 번만이라도 노출, 오염되면 모르는…

조명 밝게 했더니 우울증 19% 감소

“치매부모는 밝은곳 좋아해요”

부모님이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면 햇빛이 잘 드는 방이나 야외에서 활동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좋겠다. 네덜란드 신경학회 에우스 반 소머렌 박사팀이 네덜란드 12개 요양소에서 치매 환자가 대부분인 평균 86세의 노인 189명을 대상으로 빛이 치매 증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한 결과, 밝은 환경에서 활동한 노인들이 그렇지 못한 노인에…

미국 어린이 조사, 이갈이 심할수록 위축행동

이 가는 아이, 외톨이 될라

잠자는 동안 이를 가는 어린이는 학교 생활을 하는 데 있어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살바토르 인사나 박사팀은 평균연령 4살인 미취학 아동 1956명을 대상으로 이갈이와 낮 동안 행동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더니, 이갈이를 많이 하는 아동일수록 위축된 행동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어려움을…

비타민D 많아져 심장마비-유방암 전이 예방

심장 약하면 “햇빛 많이 쬐라”

햇빛을 충분히 쬐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팀은 햇빛으로부터 얻는 비타민 D가 기준치보다 적은 남성은 많은 남성보다 10년 후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내과학회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질병관리본부, “물 끓여 먹고, 손 잘 씻어야”

20대이상 성인 A형간염 급증

질병관리본부는 표본감시 결과 20대 이상의 성인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A형 간염에 주의할 것을 10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형 간염 표본감시 결과 2월 넷째 주에 38건이 보고된 후 꾸준히 증가해 5월 마지막 주에는 모두 25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5월 A형 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