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찍 발견, 생활방식 바꿔야 치료 도움

세 살때 고혈압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고혈압이면 어른이 돼서도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온라인판 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대 영양학 센터 유파 왕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6년까지 아이와 어른 사이의 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50여 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어릴 때…

유전적 결함, 문화 특성이 영향 끼쳐

남자가 수명이 짧은 7가지 이유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는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의 이유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은 미국 컬럼비아대 성인지 의학 전문가인 마리안 레가토 박사가 쓴 책 ‘왜 남자가 먼저…

걷기 꾸준히 하면 사망위험 40% 감소

당뇨환자 하루30분은 운동하세요

운동능력이 좋고 운동을 많이 하는 당뇨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40~65%까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로즈니 제이콥 아이작 박사팀이 재향군인병원에 등록된 2690명의 남성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7년 동안 연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5~18일…

화끈한 아날로그, 둠스데이

'누가 뭐래도 재밌게 봤다!'아니 어폐(語弊)가 있네! 암울한 지구 종말의 초상화를 다룬 영화다. 소재 자체를 놓고 보면 흥미롭다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 그렇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아날로그 액션을 시도하는 영국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있노라니 세파에 시들어 주눅 들어 있던 본인의 아드레날린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자극을 받았다. 인류 미래를 어떻게…

특효 비방이 인정 못받는 이유

중학생 명희는 수영선수였다. 수영장에 물이 다 빠진 것을 미처 확인하지 않고 급히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신경을 다쳐 전신마비가 됐다. 일반적으로 목이 부러지면서 전신마비가 발생하면 어떤 치료를 해도 신경기능은 거의 회복되지 않는다. 수술을 하지만 신경의 회복을 위한 수술은 아니다. 부러진…

차단제는 생필품… 귀찮더라도 꼼꼼히 발라야

자외선, 남자피부는 빗겨가나?

보험회사에서 고객의 재정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원(33·남) 씨는 하루에도 십 여명의 고객을 만나야 하는 직업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요즘에 하나 둘씩 얼굴에 생기는 잡티 때문에 고민이 많다. 부인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다니라고 말하지만, 답답한 느낌이 싫어 귀담아 듣지 않는다. 바깥…

환자 불안-망설임 벗으면 정상회복 돕는 역할

암환자에겐 부부사랑 사치라고요?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김 모(주부) 씨는 수술 후 남편과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너무 아팠다. 고통을 숨긴 채 남편이 원하니까 계속 응해왔던 것이다. 이런 심정도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했다. 김 씨는 주변 환우들의 조언을 참고해 남편에게 이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로 자신을 배려하는 남편의 스킨십 덕분에 부부관계에서 만족을…

기름 많은 생선 유익…스트레스는 해로워

고등어-참치 류머티스관절염 예방

고등어나 참치와 같이 기름이 졸졸 흐르는 생선을 많이 먹으면 류머티스 관절염이 생길 위험이 줄어들지만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담배를 피우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미국의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에 따르면 스웨덴 환경의학연구소 앤마리 웨슬리 교수는 스웨덴에서 대규모로 시행되고 있는 ‘류머티스…

50m 이내는 1㎞ 부근 비해 50% 더 많아

도로 가깝게 살면 알레르기 증가

집에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사 할 때 도로와의 거리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도로와 가까이 사는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독일 뮌헨 보건역학협회 환경건강센터의 호아킴 하인리히 박사팀이 뮌헨 도심에서 태어난 어린이…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

“새 살 돋아 웃을 땐 보람”

“그냥 두면 감염이 돼 24시간 안에 죽을 아이였어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죠. 그때 아이 아버지로부터 피부를 얻어 피부이식 수술을 했어요. 2003년에 우리나라에 피부이식에 쓰이는 사체피부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아버지의 피부를 썼죠.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를 벗겨 환자에게 이식한 사실 때문에 주변 동료, 선배들로부터 질타를 받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