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연분만 아이보다 면역성, 폐기능 떨어져

제왕절개 아이 천식 위험 50%↑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이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천식에 걸릴 위험이 50%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국내 제왕절개 분만 비율은 2001년 40.5%에서 2006년 36.0%로 점차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 메트 크리스토퍼센 톨라네스 박사팀은…

스트레스 우울증 있으면 환자상태 악화

에이즈 치료도 정신력이 좌우한다

에이즈 환자가 “이 병과 한 번 싸워볼만하다”며 강인한 마음을 갖는다면 에이즈 진행속도가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 심리학과 정신의학 게일 아이론슨 교수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에이즈 관련 발표 논문들을 분석했더니 에이즈 환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human…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Ⅲ

< ☞ 1편 보기 > < ☞ 2편 보기 >허물 없이 다가서는 친밀함, 인간미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우리는 한 가족’임을 강조한다. 그는 선수들 이름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외운다. 지난 4월 27일 삼성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엔 덕 아웃에 선수들 가족을 초청해 일일이 인사를 나눴을 정도다.…

녹황색채소 생선 섭취, 식사때 커피-차는 줄여야

‘여성의 적’ 빈혈 예방하려면...

여성과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다. 빈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몸속의 철분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19일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등은 미국 보건후생부가 제시한 빈혈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헬스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빈혈은 여성에게 찾아오는 일상적인 질병 중의 하나다. 빈혈은 몸 안에 적혈구가 충분하지…

‘남성’엔 왜 뼈가 없을까

2001년 국내에서 ‘광우병 파동’으로 쇠고기 값이 폭락하자 정부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돌리고 ‘광우병’ 대신 ‘소해면상뇌증’이라고 표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친 소’라는 부정적 어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려는 고육책이었다. 소해면상뇌증은 쉽게 풀이하면 소의 뇌가 해면(海綿), 즉 스펀지 모양으로 변하는 증세란 뜻이다. 인체에는 광우병에 걸리지 않아도…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Ⅱ

< ☞ 1편 보기 >‘찬양, 고무하라’ 칭찬은 죽은 자도 일으켜 따뜻한 감독은 선수들을 수시로 ‘찬양’하고 ‘고무’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우울증환자도 덩실덩실 춤추게 만든다. 그뿐 아니라 그런 감독들은 선수가 기대에 좀 못 미치더라도 진득하게 기다려준다. 속이 썩고 또 썩어도 꾸욱~ 참고 믿음을 보낸다.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

빈곤층 자녀, 커서 뚱보되면 발병위험 높아

가난도 성인 당뇨병의 씨앗?

당뇨병은 ‘잘 먹고 잘 살다가 걸리는 병’이란 인식 때문에 흔히 ‘부자병’이라 불린다. 하지만 이런 상식이나 편견과는 반대로 가난하게 자란 어린이들이 커서 당뇨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보건간호대학 시오반 매티 박사팀은 1965~1999년 캘리포니아 알라미다 카운티에 거주했던 17~94세…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Ⅰ

부드러운 카리스마 뜨고, 강골 리더십 퇴조 “나는 인의 장막을 쳐놓고 거드름을 피우지 않았다. 말단 병사도 나를 부를 때는 이름만 부르면 됐다. 난 내 뺨에 화살을 쏜 적이나 포로까지 만나 함께 일하려고 애를 썼다. 나는 사나이답게 호탕하게 살았으므로 그것으로 족하다.” <칭기즈칸> 영화배우…

국내 연구진, 나노 항암 치료 동물실험 성공

암세포 사라지는 과정 보며 치료

국내 연구진이 나노(Nano) 기술을 이용해 암세포가 사라지는 과정을 살펴보며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팀은 ‘초상자성 산화철(SPIO) 나노입자’라는 물질에 항암제를 결합해 쥐의 피부에 배양한 폐암조직에 넣었더니 기존 항암제에 비해 치료효과가 큰 데다, 이 물질이…

밑 빠진 독에 사랑 붓기

“옛날 옛적에 콩쥐라는 착한 아이가 살았는데…” 로 시작하는 이 옛날 이야기를 다 아시리라. 못된 팥쥐 엄마가 잔치에 가면서 콩쥐에게 일 시키며 준 ‘밑 빠진 독’도 우리 1 세대 한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더불어 마치 만져질 듯 그릴 수 있는 친근한 추억의 한 조각이다. 옛 이야기를 몹시 좋아했던 나도 예외가 아니어서 살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