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민 46%, 중점추진 과제로 암 조기검진 사업 확대 희망

국립암센터 조사, 암 발병시 가장 큰 걱정은 치료비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암관련 사업으로 국민들 46.9%가 암 조기검진 사업 확대, 20.9%가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제도 도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초 20~69세 전국 성인남녀 총 104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식약청, 제조-품질관리 위한 평가기준 마련키로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조에서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를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가을에 접종하는 이른바 독감백신인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구별된다.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이란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와 같은 특정 형태의…

온난화로 인간식단 변화… 땀 배출 몸속 염분축적도 원인 추정

지구 뜨거워지면 신장결석도 급증 예상… 왜 그럴까?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 전 세계적으로 신장결석에 걸리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온도가 계속 상승해 신장결석 환자를 급격히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댈러스주 텍사스대학 지질학과 탐 브릭코스키 박사팀은 지구온난화와 신장결석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 국립과학원…

美조사, 시력장애 자살자 중 단순 비관 50%, 간접영향 탓 18%

시력장애+후유증 악화, 자살충동 부추긴다?

시력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살의 유혹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 의학연구소 바이론 램 박사팀이 1986~96년 국민건강조사에 등록된 18세 이상 성인남녀 13만 7479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더니 시력장애가 있는 사람 중에서 시력장애 때문에 생긴 간접적인 이유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18%인 것으로…

삼성서울병원 김영호 교수팀 “영어대화 어려움 덜려면 교정을”

주걱턱 가진 사람, 턱 구조 달라 발음도 샌다

턱이 주걱 모양으로 길고 끝이 밖으로 굽은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발음에도 이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주걱턱을 가진 사람은 발음이 샌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규명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교정과 김영호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발표했다.15일 삼성서울병원에…

5년후 건강상태 낙관한 남성, 심장 약해져도 사망률은 낮아

긍정의 힘, 심장마비 뇌중풍 사망위험 3배 낮춘다

미국에서는 최근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행복을 찾으려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긍정적인 생각은 심장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90~92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포터켓 시에서는 심장건강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이 조사에 참가한 35~75세 성인남녀 2816명은…

야외활동 많은 여름방학 앞두고 알아보는 증세와 치료법

우리 아이 노리는 여름철 피부병 어떻게 막을까?

7살, 9살 난 개구쟁이 두 아들을 둔 주부 이기재(38.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씨는 올 여름에도 아이들이 피부병으로 고생할까봐 걱정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 평소에도 피부가 민감한 편이지만, 여름철에는 피부에 약간의 자극만 있어도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때문에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름 내내 집안에만 잡아둘…

미검증 약 시판허가 논란에 “현행 규정상 타당”

식약청 “복합 복제약 인체시험 대상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두 가지 이상 성분으로 된 복제약을 인체시험 없이 시판 허가를 내준 것에 대해 논란이 빚어지자 “현행 규정상 시판 허가는 타당하며 이 문제를 제도상 허점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것은 무리”라고 14일 밝혔다. 인체시험을 거치지 않은 복제약이 팔려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28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美 20대 주차장 벽뚫고 날았지만 목숨 건져

“여름에도 헬멧 쓴 덕에…” 4층서 추락한 사나이 살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4층에서 떨어지고도 헬멧 덕분에 생명을 건진 사건이 미국에서 있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오토바이 헬멧을 쓰는 습관은 중요하다. 미국 뉴햄프셔주 내슈아 시에 사는 레온 벨레스카(28) 씨는 11일 주차장 건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 주차장 벽과 충돌한 뒤 벽을 뚫고 4층 아래 아스팔트 위로 떨어졌다.…

美英佛 경제학자 연구… “행복조절장치 작동해 평상수준 유지”

“행복도 절망도 길어봐야 2년… 충격 클수록 빨리 회복”

에어컨에 온도자동조절장치가 있어 아무리 덥더라도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행복조절장치’가 있어 평생 동안 ‘기본적인 행복수준’을 유지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행한 사건이 발생해도 그 상태는 오랜 기간 지속되지 않아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사실로 증명된 것. 프랑스, 영국, 미국 경제학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