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한방 협진으로 치질 수술 당일에 퇴원한다고?”

회사원 L씨가 겪은 ‘악몽의 치질 수술’ 체험담

사실 그 날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워낙 과로하거나, 과음을 한 다음 날엔 약간의 이물감이 있었고 만져보면 콩알만한 무언가가 느껴지곤 했다.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데, 역시 전날 과음한 탓인지 뭔가 꺼림칙한 게 느껴졌다. 서둘러 귀가해서 샤워를 하며 만져보니, 콩알보다는 약간 커진 무언가가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하루 자고…

“수익 된다” 의사 몰리며 수술 급증…자연치유 가능한데도…

아프리카엔 없지만 대한민국은 치질수술 공화국. 왜?

회사원 이 모(36) 씨는 최근 치질 때문에 항문전문병원을 찾았다. 1년 전부터 조금만 피곤하면 팬티에 피가 묻어 신경이 쓰였는데 얼마 전부터 변을 볼 때 창자가 변과 함께 나가는 느낌이 들자 겁이 난 것. 의사는 “수술이 간단해 길어야 1주일만 하면 회복할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그러나 이 씨는 수술 뒤 2주일 이상 매일 아침 변을 볼…

활동량 부족 탓…20% 더 움직이면 체중 감량 효과

주말에 평소처럼 움직이면 다이어트 ‘말짱 도루묵’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주말에 평소보다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의 수잔 라세테 교수팀이 성인남녀 48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식사량과 운동량, 체중감량과의 관계를 분석했더니 주말에 평소보다 20% 더 움직인 사람은 1년 동안 평균 7kg이 줄었지만 평소처럼 움직인 사람은 되레 4kg가 증가한 것으로…

조금씩 먹이면 면역력 생겨 반응 사라져

계란 알레르기 때문에 고역?…계란 케이크로 해결하세요

계란으로 만든 케이크를 조금씩 먹게 하면 계란 알레르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케이크를 만들 때 고온 가열 과정에서 계란 단백질의 성질이 바뀌어 알레르기 반응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 23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 대 조지 콘스탄티노우 박사팀은 계란 알레르기를 가진 생후 12~48개월 생 94명에게…

美연구팀, 콩이 번식 돕는다는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 발표

콩음식 즐겨 먹는 남성은 정자 수 적어진다?

채식주의자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콩을 즐겨 먹지만 콩으로 만든 음식이 정자 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조지 차바로 박사팀은 불임치료를 받는 남성 99명을 대상으로 콩 섭취량과 정자 수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인체생식학저널(journal Human…

땀냄새-전화소음 등에 화만 내지 말고 옆사람 불편도 살피길

붐비는 지하철서 짜증 나셨나요? 마인트컨트롤 해보세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김경문(34) 씨는 출퇴근 수단을 자가용에서 지하철로 바꾸면서 한 달 교통비를 20만원에서 5만원대로 줄였다. 지갑에 ‘두둑’하게 남은 용돈을 보며 위안을 삼지만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50분을 시달릴 생각을 하니 짜증이 밀려온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자가용을 포기하고 대중 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서울…

ADHD약 부작용 우려 병원 치료 거부하면 증세 악화

충동행동 억제-집중력 강화엔 약 복용+두뇌게임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날뛰는 전형적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가 진료실에 왔는데 어머니가 약을 먹으면 큰일 난다며 병원 치료를 거부했죠. 약 없이 주의력을 높인다고 별의 별 방법에 매달려 돈만 쓰다가 결국 다시 왔어요. 그 어린이는 약을 복용하면서 증세가 좋아졌어요. 엄마 욕심에 아이만 고생한 셈이죠.”…

부모 55%가 꺼리지만… 사춘기 청소년 75% 대화 원해

자녀 15살 되기 전 ‘성’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요

부모들은 자녀들과 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주저하지만 자녀들은 성에 대해 부모와 얘기하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방송 BBC,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24일자 온라인 판에 따르면, 영국 아동국은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벌이는 ‘학교와 가정에서 매일 매일 대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영국 조사, 여성 95%가 사이즈 잘 몰라 위험 노출

브래지어 잘못 입으면 가슴아픈 일 생긴다?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잘못 착용하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처진 유방이 될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햄프셔주 포츠머스 대학 웬디 헤저와 조애너 스커 박사팀의 연구 결과 가슴을 지지해주는 브래지어의 구조가 잘못되면 유방을 흉벽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유방인대가 손상돼 원상 회복이 어려운 ‘늘어진 유방’을 만들…

조석구 교수팀, 국민 90% 면역력 있는 B형 간염의 면역체계 이용

난치성 신장암 치료백신 임상시험 눈앞

콩팥에 생긴 암을 백신으로 치료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내의료진이 개발한 신장암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조석구 교수와 부산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문유석 교수는 B형 간염 면역체계를 이용해 신장암 종양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종양백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종양백신은 B형 간염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