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갈등 생기면 면역체계에 문제 생길 수도

대인관계 좋은 노인 더 건강하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노인은 대인관계에 문제를 갖고 있는 노인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 주 오레곤에 있는 포틀랜드 주립대의 제이슨 뉴솜 박사팀은 대인관계가 좋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건강하다 생각한다고 의학 전문지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65~90세…

일상적 스트레스가 면역력 더 악화시켜

스트레스, 자궁암 발병률 높인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폭스 체이스 암센터 캐롤린 팡 박사팀은 여성의 스트레스 지수와 자궁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가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 16형의 면역력을…

'선데이 골퍼'의 단상

‘선데이’골퍼라고 자처하는 나는 사실은 골프장에 나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일요일날 목소리도 사근사근한 골프해설가의 자장가 같은 코멘트를 들으며 그림 같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다가 마지막 그룹이 한 열두 홀쯤 돌 때부터 꼬박꼬박 졸기 시작하여 저녁식사 때 식구들에게 우승자가 누구인지를 물어보아야 하는 정말 수동적인…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

친자식 돌보듯 간호장교 31년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은 지난달 25일 제대했다. 2006년 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 재직 당시 모습. 여고시절 간호사관학교 출신인 교련선생님을 보며 간호장교의 꿈을 키웠던 한 소녀가 국군의무사령부 간호장교로 31년 봉사하고 지난 달 예비역 대령으로 제대했다. 민병숙 예비역…

턱수술-지방흡입술 목숨 앗아갈 수도 / 다양한 부작용… 수술 선택 신중해야

성형이 겨울방학 전공필수?

젊은이들이 성형수술을 받다 생때같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만 해도 경찰대에 수석 입학한 윤모씨가 턱관절 수술 뒤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으며, 20대 여성 2명이 턱 성형수술을 받고 숨지는 사고 등이 일어났다. 지난해 말엔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의 전 멤버 한애리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탤런트…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연관성 가장 높아

알레르기,과민성대장증후군 위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대 의대 연구팀은 알레르기 환자들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의학 전문지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지(Annals of Allergy, Asthma&Immunology)’ 최신호에…

장기기증 100만 명당 스페인 35명, 한국 3명

한국서 옵트아웃 제도 가능할까?

지난 1월 2일 숨진 프로복싱 선수 최요삼 씨가 6개의 장기를 떼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그 후 장기기증 희망자가 늘어 1월에 6112명이 신규 등록, 지난해 같은 달 4529명에 비해 35% 가량 증가했다.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에 따르면 2007년 12월말 현재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은 총 2만47명인데 12월에 뇌사해 장기를…

골절예방 위해 체중감량, 균형감각 향상해야

비만청소년 살빼도 골밀도 높아져

비만 청소년이 보통 체형의 청소년보다 뼈가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니콜라스 스텔러 박사팀은 집중적인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만 청소년 62명의 감량 과정과 그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비만 청소년의 체중은 가벼워져도 골밀도는 계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비만학지(Journal Obesity)’ 2월호에…

햄버거ㆍ콜라 속 많은 당분이 간세포 파괴

“패스트푸드, 간 해친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린코핑 대학병원 프레데릭 니스트롬 박사는 최근 날씬하고 건강상태도 좋은 남성 12명과 여성 6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맥도널드,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매일 두 끼씩을 먹게 한 결과 간 손상과 관련된 효소인 알라닌…

피해자 늘지만 병원정보 공개 꺼려 구제도 힘들어

의료사고 원인규명 더 큰 고통

예상치 못한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사인이라도 알고 싶어 병원과 의사에게 협조를 구하지만 진료정보 공개를 꺼리는 의료계의 폐쇄성 때문에 사인 규명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억울한 마음에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내더라도 증거나 증인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고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매달려 생업에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