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기 치료 중요, 과도한 학업부담 줄여야

‘눈 깜빡깜빡, 코 킁킁’ 틱장애

3월초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이 모 군(8)은 2년째 한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틱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군은 수시로 눈을 깜빡거려 병원을 찾아가 치료한 지 몇 달 만에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졌지만, 이후에 코를 킁킁거리고 눈과 코를 함께 씰룩거리는 증상으로 발전했다. 이 군의 치료를 담당하는 특수교사는 어린이…

등교 거부 분리불안증 부모 관심이 최고 치료

“엄마, 배아파, 학교가기 싫어”

3월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를 둔 부모는 어린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살피고 대비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분리불안증이다. 분리불안증은 말 그대로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하는 증상이다. 어린이가 학교에 가게 되면 어머니와 규칙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껴 학교를 꺼려하거나 등교를…

“엉덩이 관절염엔 효과 없다” “너무 경미한 통증 환자 대상 실험”

글루코사민, 효과논란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많이 사용되는 글루코사민이 엉덩이 관절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라이앤 로젠달 박사팀은 글루코사민이 엉덩이뼈 관절염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논문을 19일 발행된 미국 의학 잡지 ‘내과연보(Annals of Internal…

특히 20~40대 생활 서구화로 발병률 급증

아시아여성 유방암 10년새 2배↑

아시아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급증해 서구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유니메드 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연구결과 유럽과 북미, 호주 등에 비해 아시아 지역의 유방암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여전히 낮지만 홍콩과 상하이 등 일부 아시아 지역은 지난 10년 사이 유방암 발병률이 약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루 8번 30초 손씻기’ 꼭 지키세요

인플루엔자 환자수 크게 증가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 1월부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사환자분율이 2008년 1월 넷째 주 4.67명, 다섯째 주 4.94명에서 2월 첫째 주 5.46명으로 1월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부산, 울산, 경북의 영남권과 대전, 충남 등 충천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처방전 안받아도 500원 더 안낸다

의료급여 본인 부담금 줄어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받는 의료급여의 본인 부담금이 줄어든다. 또한 가구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보다 조금 더 많은 차상위 계층의 희귀 난치성 질환자는 의료급여에서 제외,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을 18일 공포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현행 의료급여 제도는 병의원에서 진료를…

'당뇨병'은 가난의 증거

매번 한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고국에서 짧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틈을 내어 무엇을 할까 상상해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뵙는 일과 어머니 친구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도 그 중에 하나인데, 어머니의 주책에 가까운 자식 자랑을 낯 붉히며 들어야 하는 고역만 견디면 꽤 할 만한 일이다. 생각해보면 어머니…

자궁암 두 작전으로 퇴치하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세계 최초의 암 백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국내 시판을 허가했지만 아직 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전세계적으로 여성암 사망원인 2 위, 한 해에 국내에서 약 4,000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700 명이 사망하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국내에도 도입됐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두 감정 함께 나타나면 염증단백질 크게 증가

적개심·우울증, 심장병위험 높인다

적개심과 우울증이 심장병을 유발하는 체내 단백질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와 퍼듀대 연구팀은 최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적개심과 우울증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신신체의학지(Psychosomatic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50~70세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