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1시간 이내 30cm 밖에서 사용해야

“에너지 절약형 CFL전구 피부질환 위험”

전기를 덜 소비하고 수명도 긴 에너지 절약형 전구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나 사용할 예정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 보건국(HPA)은 컴팩트 형광(CFL) 전구를 사용할 때 하루에 1시간 이상, 30cm 이내에서 이 전구로부터 나오는 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 보호

은행잎이 중풍 뒤 뇌손상 줄인다

은행잎 추출물이 뇌중풍(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은행잎은 한방에서 오래 전부터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차로 많이 이용돼 왔다. 은행잎의 말초혈관 개선 효과를 이용한 약도 이미 판매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마취통증의학과 실베인 도르 교수팀은 은행잎 추출물을 1주일간…

식약청, 개별포장식품 표시개선안 입법예고

'딸기향 사탕' 딸기 이미지 사용 못한다

합성딸기향이 첨가된 사탕제품에는 딸기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고 ‘딸기향사탕’으로 표기해야하며 ‘향’자를 제품명보다 크게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9일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합성착향료를 사용한 제품에 그 맛을 내는 원료의 이미지가 나오면 소비자가 실제로 해당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므로 제품명…

현재 가이드라인 기준 변경해야

뇌손상환자 영양보충하면 생존율 개선

【뉴욕】뉴욕장로교병원과 코넬대학웨일의료센터 뇌신경외과 로저 하틀(Roger Hartl)박사팀은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 신속한 경관영양을 하면 생존율을 4배 높일 수 있다고 Journal of Neurosurgery(2008; 109: 50-56)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하틀 박사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보급이 아니라 좀더 적절하게 영양을…

운동경기중에 MRSA 접촉 감염 잦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신시내티대학 브라이언 애덤스(Brian B. Adams) 박사는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의한 시중 접촉 감염이 스포츠 경기장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의사, 코치, 트레이너는 좀더 주위를 기울여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2008;…

국회의원 직접조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해야

초등학교 주변서 파는 식품서 발암물질 타르계 색소 검출

미국에서 발암물질로 판명된 색소가 들어간 식품이 국내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 지역에서 식품을 직접 수거 조사한 결과 식품에 첨가하면 안되는 타르계 식품첨가물 적색 2호가 들어간 과자 '초코면'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합성착색료인 타르계 색소는 석탄…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교수

“유방암 없는 그날까지 가슴에 핑크리본을!”

8일 저녁 서울 청계천(淸溪川)은 온통 분홍빛, 분홍천(粉紅川)이었다. 하늘에는 핑크빛 우산이 달렸고 청계광장에서 18m 짜리 대형 에어벌룬 로봇에 불을 켜는 점등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투명상자 안에 핑크색 공을 던졌고 핑크빛 계단을 걸었다. 청계천에선 이날 여성 타악기 퍼포먼스 팀 드럼캣의 역동적인 연주와…

두려움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회

요즘 "..사태", 또는 "--파동"이라는 소식을 너무 많이 접하게 된다. 멜라민 사태, 연예인의 잇단 자살 파동, 광우병 파동... 어쩌면, 우리는 정말 스멀 스멀 다가오는 죽음이나 인류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도 모른 채 바보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강한 흐름속에 휘청거리고 있는 것에는…

미 연구진 "안정된 환경이 삶 의지 만들어"

명상하면 뇌에서 항우울 성분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잘 대처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명상을 할 때처럼 일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 행동을 오래 하면 두뇌에서 항우울제 성분이 만들어져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애릭 캔델 박사팀은 쥐가 목숨을 위협 받을…

전문가 “사람에 대한 유해성 아무도 몰라”

금연 전자담배도 대부분 중국산…英서 안전성 논란

금연보조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유해 여부가 검증되지 않아 안전하지 않다는 공중보건전문가들의 주장과 동물실험으로 무해성을 입증했다는 제조업체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영국 방송 BBC 온라인판은 8일 전자담배의 논란를 소개했다. 전자담배는 담배모양의 케이스에 니코틴액이 담긴 카트리지를 장착해서 니코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