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퇴근 30분 전은 최악 … 독창성은 올빼미족이 최고

기발한 아이디어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4분

사업이든 기획이든, 돌파구를 마련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가? 그러면 오전 10시4분을 기다려라. 10시4분이라면 출근해 커피나 녹차를 한잔 마시고, 이제 본격적인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자동차로 치면 워밍업을 완전히 마치고 질주를 막 시작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성인 14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뇌 미엘린, 정점 이루고 점점 감소

남성은 39세에 가장 강하다

남자는 39세에 외부 반응력이 최절정을 이루고 이후 서서히 약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정신과 조지 바트조키스 박사팀은 23~80세 남성 7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에게 10초안에 집게손가락을 최대한 빠르게 까닥거리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 백신, 100% 마법은 없다

7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독일의 하랄트 추어하우젠 박사가 선정되자 미국의 제약사 머크사와 이 회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추어하우젠 박사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이 회사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을 개발한 주역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英 과학자 선정 장수식 20가지에 포함

“커피도 적당히만 마시면 장수식품”

커피와 차를 적당히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건강한 100세가 보장된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 판은 18일 영국 리즈대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슨 교수팀이 선정한 ‘장수를 위한 필수 식품 20가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풍부한 과일, 채소와 함께 커피, 차, 초콜릿 등이 장수를 돕는 열쇠로 꼽혔다. 폴리페놀은…

스웨덴 대규모 조사…“유산균 덕 추정”

“떠먹는 요구르트, 방광암 예방한다”

매일 요구르트를 2개 이상 떠먹으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산나 라르손 박사팀은 음식과 방광암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97~2006년 스웨덴에 거주한 8만 2002명을 대상으로 96가지 음식 중 즐기는 것과 방광암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떠먹는 요구르트를 즐긴다고 대답한…

오른손잡이 많고 사람과 제스처 유사

“고릴라 몸짓언어, 언어장애 어린이 문제해결 열쇠”

고릴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오른손잡이가 많고 사용하는 몸짓언어 역시 매우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식스대 심리학과 길리언 세바스찬 박사팀은 영국 켄트 지역 포트림프 야생동물공원에서 살고 있는 13살 된 고릴라 ‘포우포우’의 가족들이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대의…

다일천사병원 무료진료 박동 원장

“종교 뛰어넘는 진료봉사에 행복”

“자주 가지도 못하면서 인터뷰까지 하면 천사병원에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손가락 접합 전문 병원인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베스트병원 박동 원장은 처음에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자신의 행동이 봉사라고 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돈이 없는 사람, 행려병자,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 청량리…

미 연구진, 기존 논문 종합분석 결과

“유산소운동이 뇌 젊게 만든다”

의학자들이 지금껏 운동과 뇌기능에 관한 온갖 논문을 종합 분석했더니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나이가 들어도 뇌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생명과학연구소인 버크만 연구소의 아더 크래머 박사팀은 이 같은 분석결과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가정-사회에서의 폭력 경험이 원인 … 사회적 치유 중요

열등남이 ‘여친’에 폭력 쓴다

데이트 중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저지르는 젊은 남성은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어린이 병원의 엘리자베스 밀러 박사팀은 여자친구를 학대하는 청소년이나 젊은 남성과 심층 인터뷰를 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밀러 박사팀은…

뇌 만족 부위 고장… 듬뿍 먹어도 '헛헛증'

'행복 유전자' 문제 있으면 뚱보 된다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누구나 아는 만고의 진리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뇌의 이상으로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유전자와 뇌영상 분석으로 규명됐다. ‘선천적 뚱보’들은 행복감과 관계 깊은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어도 뇌의 만족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에릭 스타이스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