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흡연자 대상 관찰 결과 발병률 15% 감소

마그네슘 풍부 음식 뇌졸중 예방

곡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흡연자의 뇌졸중 발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캐롤린스카연구소 수잔나 라르슨 연구팀은 핀란드에 거주하는 남성 흡연자 2만 6555명을 대상으로 13년 동안 관찰한 결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은 흡연자는 뇌졸중의 발병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내과학회지(Archives of…

복지부 검토에 의협-약사회 입장 달라 난항 예상

소화제 슈퍼에서 살 수 있을까

보건복지가족부가 소화제와 위장약의 일반소매점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 의약정책팀 관계자는 11일 “소화제나 위장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일반소매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밤 늦은 시간에도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딸기 포도 함유 피토케미컬이 암세포 성장 방해

과일영양소 백혈병세포 죽인다

과일과 허브 속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백혈병 세포를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업연구소(ARS·Agricultural Research Service)의 수잔 주니노 박사팀은 실험관 배양 실험 결과 식물성 화학물질이 백혈병 세포를 죽게 만들었다고 온라인 과학전문뉴스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에 10일 발표했다.…

‘콜록콜록’ 소리는 같아도 원인 제각각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예보 발령은 131 통해 확인 가능

황사 땐 노점 음식 먹지 마세요

‘봄의 불청객’ 황사는 식품 오염, 호흡기와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 황사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에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요령’을 전달하고, 식품관련 업소와 일반가정에도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요령 발표를 계기로 눈병,…

부작용은 남녀차이 없어

심장병 치료제 여성이 덜 듣는다

같은 관상동맥질환 치료제를 사용해도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효과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있는 러시대학교의 조나단 엔리케스 박사팀은 관상동맥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은 남녀 차이가 없으나 치료제 효과는 여성에게서 낮게 나타났다고 의료전문지 ‘성의학(Gender Medicine)' 3월호에 발표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중년 '심장통증' 주의보

이제 막 중년으로 접어들은 탓인가. 요즈음은 설렘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보다는 가슴 뻐근한 힘겨운 스트레스나 싸한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을 더 많이 접하는 듯하다. 부모님이, 스승님이, 혹은 친구들이 아프거나 세상을 뜨는 일, 사는 일에서 혹은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런 스트레스를 과음, 과흡, 과식하는 일로 푸는 일.…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유연희 교무부장

“아이들에게 제가 더 배워요”

“선생님, 우리 아이가 5학년이 돼 하늘나라에 가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의 유연희 교무부장(41)은 가끔씩 지난해 4월 백혈병으로 숨진 이 모 군 어머니의 목소리가 귓전에 울려 눈시울이 붉어지곤 한다. 이 군은 갑자기 병이 악화돼 4학년을 마치는데 필요한 수업일수 5일을 못 채우고 병실에 들어왔다. 이 군과…

흡연자, 단기적으로도 기분 안 좋아져

담배의 행복감은 착각!

담배를 피우며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것은 흡연자의 착각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페닌술라 의대 이언 랭(Iain Lang) 박사팀이 ‘영국 고령화 장기연구(ELSA.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50세 이상 9176명에게 ‘CASP-19’ 척도를 이용해 삶의 질을 측정했더니 흡연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