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친구 5명 이하에선 “불행” 응답 더 많아

행복하려면 친구 10명 이상 사귀어라

사랑에 있어서 최적 숫자는 둘이다. 그 이상은 번거롭다. 그렇다면 우정에 있어서 최적 숫자는 몇일까. “10”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소한 친구가 10명은 있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노팅엄 대학 심리학과 리처드 터니 박사 팀은 남녀 1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친구 숫자와 행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친구가 5명 이하인…

호르몬 작용이 태반 약화시키기 때문

임신 중 우울증, 조산 위험 2배 높인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는 임신부에게 조산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데쿤 리 박사 팀은 1996~1998년 동안 병원에 온 임신 10주차의 임신부 791명을 인터뷰했으며, 이 가운데 41%가 상당한 또는 심한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했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부츠 안 습기가 원인 … 두세 켤레 돌려신고 건조시켜야

가을여자, 부츠 때문에 무좀 걸린다고?

올 여름 운동화를 즐겨 신었던 대학생 K씨(여·22)는 어느날부터 발에 가려움을 느꼈다. 발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워서 긁으니 진물이 조금씩 나왔다. 무좀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녀가 이후 운동화를 벗고 발 청결에 신경을 쓰자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무좀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녀는 가을이 되자 부츠를 꺼내 신었다. 부츠를 신고…

서울대 이환종 교수팀 임상시험 참여 아기 모집 중

“아기에 ‘슈퍼 폐구균백신’맞혀 뇌막염-폐렴 예방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사는 김희연(35) 씨는 태어난 지 두달 된 딸이 앞으로 맞아야 할 추천 예방접종 표를 보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시선을 끈 것은 모두 네번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을 때마다 10만 원을 내야 한다는 폐구균 백신 접종이었다. 의사에 물어보니 그래도 맞으란다. 여기서 문제 하나. 김씨의 딸은 앞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을…

“중년층 자살 예방대책 마련 필요”

‘베이비 부머’ 중년 자살 증가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 보건학부(the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at Johns Hopkins University)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자살률이 적었던 중년층의 자살이 크게 늘었다고 미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자녀 8살 이전 이혼율 2배 … 8세 이후엔 큰 차이 없어

과잉행동장애(ADHD) 자녀 둔 부모 이혼율 높다

자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을 받을 경우, 자녀가 8세가 되기 이전에 부모가 이혼하는 비율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소아심리학과 윌리엄 펠햄 박사 팀은 ADHD 자녀가 있는 가정의 가족관계를 다룬 기존 자료를 토대로 이혼율을 조사했다. 연구 팀이 이용한 자료는 피츠버그 소재 서부…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최근 어느 식당 벽에서 발견한 금언(金言)이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보다 훨씬 가슴에 와 닿는다. 손님이 짜다고 할 때 식당주인의 반응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뉜다. 하급은 손님 앞에서 맛을 보고 "짜지 않다. 손님 입맛에 문제 있다"고 강변하는 형. 중급은 손님 앞에서 맛을 보고, 마뜩치…

다른 기억-뇌세포엔 손상 없어 … 사람에 적용은 “먼 훗날”

특정 기억만 골라 지우는 동물실험 성공

괴롭거나 해로운 특정 기억만을 골라서 지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초를 열어주는 선구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두 연인이 둘 사이의 안 좋았던 기억만 지워 없애는 서비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오는 영화로 2005년 한국에도 개봉됐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이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D-20 수험생 1주일 식단

수험생 자녀를 위한 엄마표 식단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스트레스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쉽다. 하지만 입맛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만 찾는다면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방해받고 수험 능력도 떨어진다. 공복 상태가 지속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긴장되며 빨리 지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아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금주 팀장이 수능 3주를 남겨둔…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긴장 줄이고 규칙생활로 컨디션 유지

수능 D-20, 건강 및 스트레스 이렇게 관리한다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 하루가 지나면 결전의 날은 더 가까워진다. 11월 13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입 수학능력평가(수능)는 공부와의 장기간 싸움이다. 길고 길다. 수능 20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각자의 실력은 이미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력을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곧 다가올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