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부모의 첫 아기가 자폐아가 될 확률은 젊은 부모의 셋째 이하의 아기가
자폐아일 확률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모린 더킨 박사팀은 1994년 출생한 24만 명의 아이 중 자폐아인
1251명을 분석한 결과 노산일수록, 첫째 아이일수록 자폐아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지금 일본에서는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있다. 미국 ABC방송,
CBS방송 등은 일본의 이런 경향을 앞 다퉈 소개하며 관심을 표시했다. 바나나의 어떤
마력이 일본인을 매료시켰을까?
일본에 바나나 열풍이 불게 된 계기는 약사인 와타나베 스미코가 올해 초 ‘바나나
다이어트법’에 관한 책을 펴낸 것. 몇 달 전 TV 쇼 프로그램에 모리…
집중력을 높여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약이 있다면 누구라도 솔깃할 것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일도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 이런 유혹을 떨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동네병원에는 수험생 자녀를 위해 페니드, 콘서타 등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해달라는 학부모의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 이 약들은 전두엽(이마엽)을…
잘 때 코를 골다가 살짝 숨을 멈추는 사람은 증세가 아무리 가벼워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호흡기 치료 센터의 말콤 콜러 박사팀은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 증세가 경미한 환자 64명과 증세가 전혀 없는 일반인 64명을
대상으로 혈압, 동맥경화 정도,…
15세 이전에 술을 마시거나 본드를 흡입하는 등 의존성 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은
21세가 되기 이전에 범죄, 성병 감염, 약물 중독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2~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신분석학자 캔디스 오저 박사 팀은 1972~73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3살 때부터 32세가 될 때까지의…
쇠뿔은 단김에 빼라는 우리 속담이 역시 맞나 보다.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사람은
흡연 습관도 ‘동시에’ 끊어야 치료 효과가 높으며, 인지능력 회복도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중독협회 마이클 밀러 소장과 캘리포니아대학 방사선과 디터 마이어호프
박사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지 6~9개월이 지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술을 끊을…
오래 살고 싶다면? 열심히, 성실하게, 이루며 살아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 팀은 8900명의 수명과 성격을 연구한
결과, 성공-성실한 사람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미 발표된 각종 연구 자료 등을 통해 8900여…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드물다. 김치, 나물, 콩 등으로 구성된 한국
식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식생활문화가 점차 서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대장암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가까이 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운…
내년부터 미국의 모든 흡연자들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예방
접종을 맞도록 권고될 예정이다.
미 질병통제센터(CDC) 산하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는 22일 이 같은 권고안을
질병통제센터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자문위의 권고안은 그간 대부분 질병통제센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자문위의 결정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이…
‘손으로 전해지는 찻잔의 따뜻함’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이러한 따뜻한 느낌을
비즈니스 현장 등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학과 로렌스 윌리엄스 박사와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는
예일대학교 안 엘리베이터에서 남녀 학생 41명에게 아무 설명 없이 커피 컵을 잠깐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커피는 따뜻한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