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화로 스트레스 풀고, 걱정-다툼은 시험 뒤로

경제난 속 수험생 이중고, 이렇게 해결한다

수능 시험(11월13일)을 2주 남겨둔 요즘 수험생을 둔 가정은 날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수험생과,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는 경제난으로 낙담에 빠진 부모의 한숨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수년간 준비해온 대입 준비를 마무리할 시점에서 경제난으로 수험생의 정신 안정을 깨뜨리는 일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요즘 같아서는 쉽지 않다.…

보기 힘들어진 ‘납관’ 의식을 영화로 승화시켜

죽은 자를 보내는 여행가이드 ‘굿바이’

일본 영화 <굿바이>, ‘묵직하지만 감동의 여진을 남기는 영화다. 다소 어두운 내용 때문에 극장을 많이 잡지 못했다는 소식이지만 이유도 모른 채 달려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잠시 속도감을 늦추게 해주면서 ‘삶과 인생 그리고 주변의 사물’을 생각할 수 기회를 주는 영화다. 최근 갑자기 증가하고 있는 광고 중에 상조회사 광고가…

유전자 차이로 남성 호르몬 적어 여성 정체성 가질 수도

성전환은 ‘선택’ 아닌 ‘운명’?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연예인 하리수나 최근 자살한 연예인 고 장채원의 사례에서 보듯 아직 우리나라에서 성전환자는 왜곡된 시선을 받기 쉽다. 이런 사회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또는 그 반대로 성을 전환할까. 몸은 남성으로 태어나더라도 정신은 여성에 가까운 성…

풍부한 안토시아닌 효과, 쥐 실험에서 입증

체리, 심장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

신 맛이 나는 체리(tart cherry, 학명 Prunus cerasus)의 가루를 실험용 쥐에게 먹였더니 체중-콜레스테롤과 심장병 유발 요인이 크게 떨어지는 효과를 봤다는 연구 결과가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식이요법 협회의 연례 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미시간대 스티븐 볼링 박사 팀은 실험용 과체중 쥐에게 체리 가루를 첨가한…

사회적 외톨이 경험자는 날카롭게 가짜 미소 판별

‘가짜 미소’에 속는 비율 20~40% 불과

미소는 만국 공통어다. 외국에서 난처한 처지에 빠졌을 때 도움을 청하는 미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미소는 남발되기 쉽지만, 미소 중에는 진짜와 가짜가 있고, 특히 사회적으로 배척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가짜 미소를 월등하게 파악해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짜 미소의 한 전형을 대라면 바로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나오는…

사람마다 뇌기능 달라 … 같은 노력해도 결과 판이

‘소리 구분’ 능력따라 외국어 실력 갈린다

이른바 ‘원어민 발음’을 잘 구사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뉴욕을 아직도 “뉴뇩”이라 발음하고, 한국어 냄새가 풀풀나는 영어발음을 구사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는 도대체 왜 발생하는 것일까. 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소리를 감별하는 능력 자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렇게 외국어 발음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대의…

색-꽃 이용하고 알람 일시정지 버튼 잊어야

상쾌한 아침을 위한 8가지 비법

주가 폭락과 환율 급등에 돈줄은 마르고…. 걱정거리가 늘어서 잠자리를 뒤척여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도 찌뿌드드하고 축 쳐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살아남는다.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면 하루가 활기차게 변한다. 미국의 건강잡지 '프리벤션 매거진(Prevention Magazine)'…

단일불포화지방산 푼푼한 음식들

‘뱃살 다이어트’ 10가지 식품

만인의 적, 뱃살. 뱃살은 중년 남성들에게는 건강 적신호, 골드미스들에게는 나잇살의 또 다른 징표다. 미국에서는 최근 뱃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날씬한 뱃살 다이어트(Flat Belly Die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 등이 지은 같은 이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방송과 온라인 등에서는 뱃살이…

‘생존기록’ 계속 경신하는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교수

초미숙아 생명 살리는 ‘마법의 손길’

몸무게 400g이 조금 넘는 아기가 태어난다. 정상아 체중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500ml 들이 우유 한 팩 정도 무게밖에 안 된다.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이 생명을 품어주는 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장윤실(44) 교수다. 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뒤 15년 여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와…

젊은 부부의 셋째 이하보다 3배

늦게 본 첫아기, 자폐아 확률 높다

나이 많은 부모의 첫 아기가 자폐아가 될 확률은 젊은 부모의 셋째 이하의 아기가 자폐아일 확률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모린 더킨 박사팀은 1994년 출생한 24만 명의 아이 중 자폐아인 1251명을 분석한 결과 노산일수록, 첫째 아이일수록 자폐아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