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다. 그리고 자기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기존 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암에 더 강하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코넬대 폴 셔먼 박사 팀은 지난 50년간 발표된 암과 알레르기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논문 650개를 모아 그 내용을 상세히…
구급상자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아스피린은 심혈관 계통 질환의 예방에 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그래서 65세 이상 미국인의 약 60%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 시판 또는 처방되는 아스피린을 챙겨먹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심장협회는 혈전, 불안정형 협심증, 일과성 뇌 허혈증으로 인한
심장 발작이나 뇌중풍 질환을…
이상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상 없었던 ‘소중한 그곳’에서 전에 느껴보지
못한 아픔을 느꼈다. ‘찌릿찌릿’. 소변보기가 겁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전보다 자주 화장실을 다니는 것 같다. 서울의 한 IT 중소기업 이사 장석춘(가명,
52)씨는 가슴이 철렁하다.
진단 결과 장 씨의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날씨가 추워질 때 특히…
중국에서 수입한 팽창제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 18.1ppm이 추가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국내산 건빵에 들어가는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이후 같은 첨가물을 사용한 27개 제품을 수거 검사 한 결과 '화성제과공사'의
과자류인 '하스피' 1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품위있게 죽을 수 있는 권리인 '존엄사'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정복 연구과제의 하나로 지난 9월 만20~69세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기계적 호흡…
최근 급격히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제2 IMF 공포 증후군’이 40-50대 가장을
정신과로 내몰고 있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40대 이후의 불안장애 외래 환자가 최근
30% 이상 급증했다”며 “경제적 불안을 이유로 꼽는 환자가 가장 많지만, 직장 상실
등의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잦은 술, 담배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 … ‘끈기로 막판 뒤집기’ 옛말
현대 마라톤에서 승부는 초반 5km에서 결정된다. ‘마라톤은 후반 30km 이후에서
결정 난다’는 말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현대 마라톤은 인정사정없다. 비정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스피드 전쟁뿐이다. 코스는 변수가 못된다. 세계 메이저 대회일수록
평탄한 코스 개발에…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생리학 연구소 구보 요시히로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카페인을 사용한 새로운 진통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교수팀에 따르면 통증을 느끼는 대표적인 사람의 단백질인 TRPA1에 카페인을 투여하자…
엄마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신생아에게 전달되면서 면역성이 없는 신생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영국 켄트의 샤롯 라베니(32)와 그의 남편 모하메드(28)는 한 번 바이러스가 옮으면
평생 몸 속에 머물며 피곤할 때마다 입술 주위에 물집을 만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제 1형을 갖고 있었다.
라베니는 딸 미라를 출산한 3일 뒤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