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英 부부 5000쌍 설문결과 ‘로맨틱 데드라인’

신혼 깨소금 유효기한은 2년 6개월 25일

신혼부부의 연애 기분은 평균 2년 6개월 25일이면 끝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데드라인’이 지나면 남편은 말끔하게 보이려는 것을 포기하고 아내는 더 이상 아름답게 보이려 애쓰지 않는다는 것. 영국 리서치회사 원폴은 결혼 생활 10년 이상 된 5000쌍의 부부에게 설문조사한 뒤 ‘로맨틱 데드라인’의 평균을 냈더니 이 같이 나타났다고…

뇌 기능 망가뜨려 자살충동 유발

우울증 친구에게 술 권하면 '간접살인'

최근 안재환, 최진실, 장채원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자살해 ‘자살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의 교집합에는 술이 있다. 연예인 뿐 아니다. 2003년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도 술을 마시고 극단의 길을 택했다.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불난 집의 기름' 역할을 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우울증 환자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2010년 세계 10조 달러 시장 형성 예상

“U헬스로 건강 챙기는 날 눈앞에 왔다”

아침 6시 침실. 자명종 대신 스피커에서 요들송이 울려 퍼진다. A기업의 중역 구보(55)씨는 침대에서 일어나 벽을 바라본다. 벽걸이 TV 모니터에는 혈당·혈압·심전도 등의 정보, 권장 아침 메뉴와 함께 이날 날씨에 따른 건강상 유의사항이 뜬다. 전날 밤 화장실 좌변기에 설치된 혈당체크기, 침실의 체온ㆍ심전도 체크장비 등이…

좌절없이 감정조절하며 공부할 수 있기 때문

EQ 높아야 성적도 올라간다

똑같은 지능지수(IQ)를 받았더라도 감성지수(EQ)의 차이에 따라 학생의 장래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 파멜라 쿼터 박사 팀은 영국의 7학년 학생 628명을 대상으로 지능지수와 감성지수를 검사한 뒤 2년 뒤 이들의 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지수를 갖고 있더라도 감성지수가 높은…

비타민 E 때문…비타민K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 없어

견과류, 여성 심장병 예방에 탁월

비타민E는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크게 줄이지만 너무 많이 복용하면 코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 미국 일간지 타임지 인터넷판 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립대의 영양학자 마렛 트라버 박사팀은 45세 이상 여성 4만 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비타민E 보충제를 매일 600…

‘임신 중 금주’ 원칙 뒤엎는 새 연구결과 발표

주 한두잔 포도주는 태아에 이롭다?

임신부와 술은 지금까지 천적으로 알려져 왔다. 임신부가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 성분이 태아에게 전달되면서 태아에 얼굴 기형, 작은 키, 인지-학습 능력의 저하, 성장 뒤 약물중독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러나 임신부가 일주일에 포도주 한 잔 정도의 아주 가벼운 음주를 한 경우…

30% 감소…가벼운 운동은 별 효과 없어

유방암 예방하려면 강도높게 운동하라

폐경기가 지난 여성으로서 정상 몸무게를 가진 경우 강도 높은 운동으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국립보건원 마이클 레이츠만 박사 팀은 3만 2269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11년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상 체중 여성은 강도 높은 운동-집안일을 통해 유방암 위험을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나이 들면서 살찌는 것을 약 때문으로 착각”

피임약 먹는다고 살찐다는 증거 없다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늘어난다며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간 발표된 먹는 피임약과 체중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논문 44개를 분석한 결과, 피임약 복용과 체중 증가 사이에는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의약 임상시험 연구단체인 코크란 종합연구소는 피임약을 먹는 그룹과 그렇지 않고 가짜약을 먹은 그룹을 비교한…

유해 기준 크게 초과 … 이탈리아산 등만 기준 통과

대부분 와인, 유해금속 기준치 초과

와인을 하루 1~2잔 정도 마시면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와인에 건강을 해칠 정도의 금속물이 포함돼 있고, 그 금속이 와인의 유익한 성분 작용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암 유발을 높일 수 있다는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킹스턴대학 데클란 노턴 교수와 앤드류 페트로치 박사는 16개…

의사협 공청회 “민관 협력으로 돌파구 찾자”

“은퇴의사 사회활동에 협의체 마련 필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도)가 30일 주최한 ‘은퇴 의사의 사회참여를 통한 의사 인력 활용 방안’ 공청회에서 은퇴 의사 활용에 대해 정부와 의협 사이의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의협은 정부로부터 보수-처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정부 측은 “옆에서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 주도 사업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