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작용 가능성, 난자 시장화 경계

난자채취 왜 평생 세 번으로 제한하나

정부는 오는 12월6일부터 한 여성에게서 평생 세 번까지만 난자를 채취할 수 있게 했고, 또한 난자를 채취한 여성에게서 다시 난자를 채취하려면 6개월을 기다리도록 법제화했다. 정부에서 이처럼 난자 채취에 제한을 가하는 규정을 법제화 한 것은 여성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여성은 태어날 때 난소에 약 40만 개의 ‘난포(난모 세포)’를 갖고…

미 정신의학자, ‘트루먼 쇼 증후군’ 연구

'리얼리티 쇼' 정신질환 등장

인터넷 세상에서는 누구나 ‘반짝 스타’가 될 수 있다. 지난 22일 미국의 19세 대학생이 자신의 자살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경우가 좋은 예다. 이렇게 모든 것이 전세계에 생중계될 수 있는 세상이 되면서, 자신의 삶이 TV 속의 리얼리티 쇼처럼 생중계되고 있다고 착각하는 ‘트루먼 쇼 증후군’이 생겨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루먼…

“게임 말고는 나를 받아주는 곳 없어 게임한다”

게임에 빠진 당신은 외톨이?

하루 네 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게임중독자의 90%는 게임 자체에 중독된 게 아니라, 게임 이외에는 할 것이 없어서, 또는 게임 이외에는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게임에 빠져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유일의 게임중독 치료소로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미스 앤 존스 게임중독 치료센터의 케이스 바커 원장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영국…

1주일 이상 병가 낸 사람 사망률 33% 높아

정신질환자 조기사망률 높다

정신 질환 때문에 병가를 연간 7일 이상 낸 사람의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고 33%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제인 페리 박사 팀은 프랑스의 공기업 근로자 1만9235여 명(여성 5271명)의 근무 기록과 사망 통계를 토대로 정신 질환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근로자 중 1990~92년 3년간 정신…

감사편지의 행복증진 효과 실험으로 증명

‘고마워요’ 편지 쓰면 행복해진다

더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펜을 들어라.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편지를 쓰면 발신자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트 스테이트대학의 가족-소비자학과 스티븐 토퍼 박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삶에 강한 영향을 준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주 과정의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2주에 한…

유아때 생선먹으면 아토피성피부염 감소

【런던】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소아과 베른트 알름(Bernt Alm) 박사팀은 생후 9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알름 박사는 “최근 선진국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인은…

여성환자 중 90% 비흡연…간접흡연 피해 계속

여성 암사망 1위는 유방암 아닌 폐암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지 이르는 암은 폐암인 것이다. 폐암 신규 환자는…

신종 세균, 1년만에 페루→타이완 전파

쥐가 ‘21세기 대역병’ 옮기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세균이 이웃 타이완의 집쥐에서도 발견되는 등 쥐를 통한 ‘21세기의 대역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세균은 바르토넬라 로찰리매(bartonella rochalimae)라고 불리며, 쥐 벼룩에 의해 사람한테 옮겨진다. 이 박테리아가 침입하면 심장부터 비장(脾臟), 신경계에까지 치명적인…

태운 고기 자주 먹는 어린이도 발암물질 많아

간접흡연 어린이에 발암물질 1.28배

가정에서 부모가 담배를 피우거나 구운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몸 안에 발암물질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와 한양대 의대 이경호 교수는 11~14세 국내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여러 조건에 따라 체내 발암물질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했다. 연구진은 간접흡연…

젊은 직원일수록 성희롱 피해 커

성희롱 당하면 업무성적 급강하

직장 성희롱을 당한 직원들은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심리적, 신체적 충격을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성희롱을 당한 뒤 업무 실적이 떨어지면서 업무 만족도와 조직에 대한 충성도 역시 크게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홍콩 중문대학교의 다리우스 찬 박사 팀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기존 연구 49개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