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첫아기 임신 뒤 20년간 효과 지속돼

임신하면 혈관 부드러워져 고혈압↓

임신 중에는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임신을 하면 혈관이 부드러워지면서 혈압을 낮춰주는 상쇄 효과가 발생하고 이러한 효과는 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의료보험 대기업 카이저 퍼머넌트의 에리카 건더슨 연구원은 18~30세 여성 2,304명의 임신 전과 임신 후 혈압을 측정했다.…

안락사법 제정 논의, 호스피스 산업도 활발해질 듯

존엄사 인정따라 유사 소송 봇물 예상

존엄사가 처음으로 허용됨에 따라 앞으로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불법이었던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안락사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판결은 1심 판결이지만 처음으로 존엄사를 허용한 것으로, 이에 앞서 지난 6월 환자 가족들이 낸…

재판부, 존엄사 관련 첫 소송에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 인정

“증세-의지 등 합당하면 존엄사 인정 가능”

사상 첫 존엄사 관련 민사 소송에서 법원이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케 해 달라’는 환자의 평소 의사에 손을 들어줬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 12부(부장판사 김천수)는 28일 오전 10시 기관지 내시경 진료를 받던 중 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여ㆍ75)씨가 평소 가족, 친구 등에게 “내가 병원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겨 소생하기…

오늘 폐의 날…어린이 간접흡연 피해도 심각

여성 흡연자 수명 14.5년 짧아

오늘(11월28일)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한 ‘폐의 날’이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흡연율은 쉽게 줄지 않고 있으며, 여성 흡연은 최근 오히려 증가 추세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최근 여성 흡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흡연 여성의 수명은 피우지 않는…

주의 지속시간 10년 전 절반 이하

한가지 일 집중 최대시간은 5분7초?

욕조를 넘치는 물, 타는 프라이팬, 열린 냉장고 문…. 계속 신경을 쓰지 않거나 다른 일을 하다 깜박 하는 사이 일어나는 일들이다. 한 가지 일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의 지속 시간’이라고 하는데, 날로 바빠지는 생활 리듬 때문에 이 주의 지속 시간이 최근 급속히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로이드 TSB 보험사가…

심평원 “12월에 다시 심사”…학계 “미루지 말고 적극조사” 주문

‘송명근 수술법’에 보험적용, 또 연기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자신의 심장판막 수술법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달라고 신청한 내용에 대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심평원)이 최종 결정을 또 한번 미뤘다. 심평원은 26일 의료행위 전문평가 위원회를 열고 송 교수가 신청한 CARVAR(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 수술법에 대해 심의했으나, 새 의료기술로 인정하느냐…

잔류농약 있어도 눈감아…검사기관 취소 등 처벌

중금속 한약재에 ‘적합’ 판정내린 검사소 6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중앙 지방검찰청과 합동으로 수입 한약재 검사기관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한 한약재를 적합하다고 허위 시험 성적서를 발급한 2곳에 대해 검사기관 지정 취소 등 행정조치 및 형사처벌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조사는 최근 일부 수입 한약재 검사 기관의 검사 결과에 신뢰성 문제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시작됐다.…

아픈 파트너 적극 돕는 비율, 남자가 훨씬 높아

‘감기男’에 女동정심 한계는 5분?

당신이 남자라면, 그리고 지금 감기에 걸려 몸져 누워 있다면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성심성의껏 옆에서 돌봐주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남자가 감기에 걸려 코를 훌쩍거리고 기침을 연신 해대도 여자들의 인내심과 동정심은 ‘5분까지’가 한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자는 콧물을 훌쩍거리는 남자에게 결코 헌신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다.…

노년층 사용 때 주의해야

붙이는 멀미약, 일시적 치매증상 일으켜

붙이는 것만으로 멀미를 예방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패치형 멀미약이 일시적 치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기억장애클리닉 나덕렬, 서상원 교수 팀은 2001~2006년 삼성서울병원 기억장애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중 귀 뒤에 패치형 멀미약을 붙인 뒤 이상행동을 보인 환자 7명을 조사했다. 평균…

식사시간 늘어나 포만감 일찍 느끼고 먹는 양도 줄어들어

식탁예절 잘 지키면 살 빠진다

왕족들은 식사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키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없는 것일까? 식사예절만 잘 지켜도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예절 전문가인 질 두체스는 “식사예절은 당신을 사람으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날씬하게도 만들어 준다”며 ‘굿 매너 다이어트’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식사예절 1 ‘등을 똑바로 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