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멍해지는 현상의 작동과정 밝혀

뇌가 정신‘줄’ 놓으면 멍해진다

‘정신줄을 놓았다’는 우스갯소리가 뇌과학적으로 정확한 표현이란 사실이 증명됐다. 미국 미시간대학 대니얼 바이스만 박사 팀은 주의력이 떨어졌을 때의 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피실험자들에게 1시간 동안 지루한 일을 시키며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unctional-MRI) 장치로 뇌의 활동 상태를 관찰했다. 서로 다른 편지 내용을 대조하는 등의…

무절제 경제생활 하는 남자일수록 이성 파트너 많아

남성 구애욕이 경제위기 초래?

더 많은 여성을 유혹하기 위한 남자의 과시욕이 현재 경제위기의 원인일 수 있다는 진화심리학자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시건대의 진화심리학자 다니엘 크루거 박사는 평균 나이 34세의 남녀 409명(남 100명, 여 309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습관과 과거 5년 간 사귄 이성 연인의 숫자를 물어봤다. 그 결과, 수입과…

여가활동 고령자 심방세동 줄인다

【뉴욕】 화단가꾸기, 골프, 댄스, 걷기 등 가벼운 여가활동이 고령자의 심방세동(Af)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심혈관학 다리우시 모자파린(Dariush Mozaffarian) 박사팀이Circulation(2008; 118: 800-807)에 발표했다.   강도높으면 역효과 여가활동으로 경도∼중등도의 운동을…

대뇌 어느 부위가 ‘억제’받냐 따라 달라져

술취하면 '다른사람'되는 이유는?

‘루돌프 코’가 되는 사람, 전신이 빨갛게 ‘홍익인간’으로 변하는 사람, 싸우는 사람부터 펑펑 우는 사람까지…. 술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천태만상이다. 어젯밤 술자리에서 본 그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이었던가? 사람마다 각기 술주정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술은 마취제 같은 비특이성 중추신경 억제제로서 술의 중추신경 억제 효과는 평균적으로 혈중…

과일-야채 액기스, 감기 증세-기간 줄여줘

‘따끈한 과일 엑기스’로 감기 퇴치

뜨거운 야채-과일 차 한 잔이 감기를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산하 감기센터의 론 에클레스 박사 팀은 감기에 걸린 30명의 피실험자들에게 따뜻한 과일 농축액 음료를 준 뒤 증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했다. 사용된 음료는 사과 농축액과 까막까치밥나무 열매 농축액이었다. 모두 시판되는 농축액…

젊은 여성일수록 위암에 취약

우리나라 젊은 여성은 고령층에 비해 위암 생존율은 낮고, 전이속도는 빠르며 항암치료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팀은 Archives of Surgery에 11월호에 ‘젊은 남녀의 위암 발병과 예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구당 논란, 우리에겐 합리가 필요하다

양의학을 공부한 젊고 혈기 넘치는 의사가, 구당이라는 (유명한, 하지만 여러 이유로 논란의 대상인) 사람에 대해 "우리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일 필요가 있다" 고 (어떤 자세한 설명을 해서든) 말한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왠지 이런 식이 되기 쉽다. 일부는 "맞다" 하고…

정자 숫자 측정해 정관수술 성공 여부 판단

정관수술 성공 자가진단기 개발

불임을 위한 정관수술을 받은 뒤, 정자가 나오지 못하도록 묶어 맨 정관 부위가 풀리면서 정자가 누출돼 임신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이런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정관수술 성공 체크용 자가진단기가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곧 시판될 예정이다. 버지니아 주립대 존 헤어 박사가 개발한 키트는 여성들이 약국에서 쉽게 구할…

돈 걸고 단기간에 큰 체중감량 성공

‘로또 다이어트’로 초고속 감량

‘돈이라면 못할 게 없다’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그 힘들다는 다이어트도 돈이 걸리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대 케빈 볼프 박사 팀은 돈을 걸고 하는 복권식 또는 예금식 다이어트의 효과를 측정했다. 복권식은 정해진 감량 목표를 달성할 경우 참가자가 3달러 가량의 복권을 뽑아 돈을 받는…

너무 큰 소리로 오랫동안 듣는다

귀먹을 정도로 이어폰 듣는 사람 많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 청력을 손상시킬 정도의 높은 볼륨으로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왕립 청각 연구소 엠마 해리슨 박사팀은 영국의 8개 도시 쇼핑센터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246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그들의 볼륨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