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꼬는 말을 이용해 치매 증상을 알아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연구진은 2006~07년 45명의 환자(이마관자엽 변성
치매 환자 26명, 알츠하이머병 환자 19명)를 대상으로 ‘연극 실험’을 했다.
‘이마관자엽 변성(FTP, frontotemporal degeneration)’은 치매 가운데 두…
뇌
구조를 변화시켜 사람을 비만으로 만드는 유전자가 여러 개 발견돼 비만 정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미시건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팀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6개를 새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5개는 뇌 구조를 바꿔 비만을 초래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 팀은 9만 명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6개의 새로 발견된…
【뉴욕】케임브리지대학 안느 헬렌 하딩(Anne-Helen Harding) 박사팀은 전향적
역학연구에서 2형 당뇨병 위험을 예방하는 비타민C, 과일, 야채의 새로운 효과에
대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적게라도 먹어야
하딩 박사팀은 연구를 시작할 당시 40∼75세였던 2만 1,831례(남성 9,815례,…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무지의
소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성별을 결정하는 데에는 모계보다
부계의 유전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뉴캐슬대학 진화생물학과 코리 겔러트리 박사 팀은 “북미와 유럽사람 55만6387명이
포함된, 수 백 년 동안의 가계도…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는 앳킨스 다이어트(Atkins
diet)가 체중계의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지만 뇌의 인지기능 역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앳킨스 다이어트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애용했다고
해서 ‘황제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살빼기 방법.
미국 터프츠대 홀리 테일러…
산모가
잠을 덜 자거나 얕게 자는 경우 산후우울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드렉셀대학교 연구진은 산모 46명의 수면 패턴을 7일 동안 연속적으로 관찰했다.
이중 23명은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나머지는 우울증이 없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산모들의 경우 수면 주기가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관찰 결과, 산모들은 산후 첫…
온라인 실시간 전략 게임이 노년층의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은 60~70대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절반은 실시간
전략 게임인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Rise of Nations)’을 23시간 동안 하도록 했고,
나머지 절반은 게임을 시키지 않았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성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두통센터 에마 바르케이 박사팀은 두 번에 걸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학술지 ‘두통(Cephalgia)' 1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0세 이상의 스웨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위 또는 사랑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때 남자는 상대를 직접 공격하는 반면,
여자는 뒷공론으로 상대를 분쇄하는 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경영학과 블라다스 그리스케비셔스 박사 팀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녀가 어떻게 다른 대응 양상을 보이는지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우선 피실험자들에게 간단한 읽을거리를…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겨울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식중독 발병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12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03년 135건, 2007년 510, 올해 11월 말까지 314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단체 급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