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달걀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 팀은 미국의 1999~2001년 국민건강 및
영양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술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유전자가 보통 사람과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로페 티카넨 박사는 1990~98년 사이 음주 뒤 폭력 전과를
가진 남성 1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신 능력, 알코올 소비량, 폭력성, 유전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에서 MAOA라고 불리는 유전자 부분이 매우…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베스트 10위 안에 드는 얘기다.
커피를 한 모금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럽다는 사람부터, 하루에 10잔을
마셔도 졸립기만 하다는 사람까지 커피에 대한 반응과 기호도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개 얼마나 마셔야 적당한 것인지, 혹은 커피가 몸에 해로운 음료는
아닌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임신이 가능한 배란기에 여성은 남자의 유혹에 더 잘 호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란기는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가 나와 남성의 정자와 만나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로, 월경 주기에 따라 한달에 한번 꼴로 2~3일 정도 지속된다.
배란기 때 여성은 남성의 목소리, 얼굴, 체취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은
그간 여러 실험실 연구로…
광우병에 걸린 동물을 인간이 먹으면 걸리는 인간광우병(vCJD)의 증상은 균형을
못 잡아 똑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다리를 넓게 벌리며 걷는 사지 기능장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고 바로 “한국에 인간광우병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오랫동안 과음을 지속하면 외형적으로 인간광우병과 거의
분간하기 힘든…
연기 혼을 불살랐던 배우 박광정(46)의 빈소가 16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는 지난 3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고 연기생활을 계속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지만 끝내 암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는 평소 줄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촬영 현장을 목격했던 한
팬은…
밤에 푹 자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미미
시라스-히자 교수는 초파리에 대한 실험을 바탕으로 낮과 밤에 달라지는 면역력의
차이를 증명했다.
연구진은 초파리를 낮과 밤에 각각 두 가지 박테리아로 감염시켰다. 그 결과,
밤에 감염된 초파리들이 낮에 감염된 초파리보다 생존율이 높았다.
초파리의 면역 시스템은…
여성 잡지들 대부분이 미용 성형수술의 신체적 위험에 대해서는 자주 언급하지만,
수술 뒤 생길 수 있는 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많은 여성지들이 여성의 성형수술 결과가 남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성형을 ‘가치 있는 행동’으로 조장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암센터
외과종양학 스티븐 첸(Steven Chen) 박사팀은 “현재 유방암환자 대부분은 유방온존술의
대상이며 유방 조직의 대부분을 보존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쪽 유방에 재발한
유방암에도 유방온존술을 받는 여성이 적지 않지만 이는 환자의 생존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런던】 런던대학 킹즈컬리지 마이클 패독(Michael Paddock) 교수는 대부분의
청각장애자는 의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 건강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
청각장애자에 대한 의사의 인식이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지원은 기본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정신보건에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