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탯줄서 HCB 검출된 아기 나중에 비만 확률 ↑

“임부가 특정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아기 뚱보된다”

임신부가 특정 농약 성분이 든 과일, 채소를 많이 먹거나 이 성분에 오염된 공기를 많이 들이쉬면 뱃속의 아기가 나중에 비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이유만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는 것을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 농약…

하루 1시간 덜 자고 밥 제대로 못 먹어

자녀 방 TV-컴퓨터 잠 훼방꾼…성장-공부에 장애

어린이가 잠을 잘 자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키가 잘 자란다는 것은 의학계의 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자녀가 잠을 잘 자게 하려면 아이 방에 있는 TV나 컴퓨터를 없애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의 타마 쇼쳇 교수팀은 평균 나이 14세의 중학생 444명의 수면 습관, 컴퓨터 사용과 TV 시청 정도, 식사 습관 등을 조사해 이…

소 죽이지 않고 전수검사 가능

“광우병 여부 소변으로 알 수 있다”

살아있는 소의 소변을 검사해 광우병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선보였다. 이 방법을 소개한 과학자는 “이 검사법은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기 때문에 소를 죽이지 않고도 광우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며 “수출용 소의 전수검사가 쉽게 이뤄질 뿐 아니라 인간광우병(vCJD)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국립 미생물학연구소 데이비드…

만용 버리고 의사 자주 찾아야

남성이 여성만큼 오래 살 6가지 방법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수명은 75.4세로 여성 82.4세보다 6.7세가 낮다.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을 많이 한다. 15~24세의 남성 사망 원인 중 상위 3개 안에 자살과 살인이 포함된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빨리 죽을까. 미국 컬럼비아 의대 마리앤 레가토 교수는 최근 《남자가 빨리 죽는 이유: 당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加 연구진 ‘귀뚜라미 사촌’ 조사결과

“어떤 동물에겐 날씬-롱다리가 생식에 유리”

특정 동물에게서 몸매가 날렵하고 다리가 길어 잘 돌아다니면 생식에 유리하다는 관찰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의 진화생물학자들은 뉴질랜드 모드 섬에서 ‘자이언트 웨타’라는 벌레의 발에 꼬리표를 달고 전파를 추적하는 방법으로 움직임과 짝짓는 습성 등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미국 자연학자’ 최신호에 발표했다. 자이언트…

가사-업무 등 부지런히 움직이면 암 예방

“아내 위한 방청소…남편 암 발병률 낮춘다”

아내를 위해서 설거지나 집안청소를 즐겁게 하면 부부애가 쌓일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어 ‘도랑치고 가재 잡는 효과’를 얻을지도 모르겠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 우선이겠지만, 집안일이나 직장 일을 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암센터 마나미 이노우에 박사팀은…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20만원 지원대상자 확대

동네 병의원에서도 홍역 등 어린이 백신 무료 접종

0~12세 어린이는 결핵 홍역 등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아왔으나 내년부터는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5일 국민을 상대로 약속한 ‘생활공감정책’ 67개 과제를 발표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예방접종비 지원이 민간 병의원으로까지 확대되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백신은 B형간염, 결핵(BCG),…

PET 촬영, 세라토닌 운반체 밀도 분석

봄바람 가을고독 이유, 뇌영상이 밝혔다

계절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이유를 뇌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과학저널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대 니콜 프라삭리더 박사팀은 평균 33세인 성인남녀 88명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 동안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이용해서 계절별로 두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성적으로 흐트러지고 성병 많이 걸려

“여성 술꾼이 남성보다 더 문란”

똑같이 술을 많이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성적으로 문란하고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헤이디 허튼 교수팀은 성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남녀를 대상으로 음주 정도와 성별에 따른 성적 행동과의 관계를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 의학 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의 5일 보도에…

미국 UCLA연구팀, 염증반응 유발해 면역체계 손상

수면 부족하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 위험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심장병이나 류머티스 질환, 당뇨병 등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의 어윈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의 수면 시간과 면역체계 반응을 측정, 분석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전문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