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순천향대, 국내 2895명 5년간 추적조사 결과

5년간 2kg만 살빼면 지방간 막을수 있는데…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도 간이 지방에 낀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과도한 영양섭취에 따른 비만, 당뇨병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 있는 증세다. 그러나 이렇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더라도 5년간 2kg만 살을 뺄 수 있다면 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김철희…

그 동안 연구 결과 모아 내린 결론

하루 두잔 술, 췌장암 늘린다

하루 두잔 이상 술을 마시면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의대 롬바디 종합 암센터 제닌 젠킹어 교수 팀은 그 동안 췌장암과 알코올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 14편을 종합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논문들에는 모두 86만 2664명의 식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 등 정보가 담겨 있었다. 이중 2187명이 췌장암에 걸렸다.…

같은 뇌진탕환자의 경우 14배 차이

건강보험-산재보험 진료비 그렇게 큰 차이?

같은 뇌진탕 환자라도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은 평균진료비가 71만원이지만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은 14.8 배인 1045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일반적인 건강보험료가 적용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재보험을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의 2007년도 진료비와 자동차보험의 보험개발원 2006년도 진료비 내역을 조사한 결과…

고양시 취학아동 조사…“치료-훈련 필요”

초교 신입생 4분의1 ADHD 등 정신문제

경기도 고양시의 초등학교 1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조사한 결과, 4명 중 한명 꼴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진단됐다. 고양시는 지난 해 5월 루돌프 어린이사회성발달연구소에 의뢰해 고양 시내 26개 초교 1학년 5008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해 조사했으며, 응답 학생 4107명 중 한 가지 이상 정신건강…

두 살 이전 TV 본 아이, 인지능력 떨어져

“어린애 TV보면 머리좋아져”는 거짓말

어린아이가 TV를 보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생후 2년 이전에 TV를 보면 오히려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어린이병원 메리 슈미트 박사 팀은 어린이 872명을 대상으로 언어, 행동 능력과 TV를 본 시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살 이전에 TV를 본 경우 오히려 인지능력이…

부모 조울병 자녀, 12세 이전에 조울병 경험

부모의 조울병, 자녀에게 옮겨진다

부모가 조울병이 있으면, 자녀도 조울병을 비롯해,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정신치료 협회 및 클리닉 보리스 버메이허 박사 팀은 조울병 있는 부모 233명의 6~18세 자녀 388명과, 조울병 없는 부모 143명의 자녀 251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술 많이 마시면 ‘우울증 유전자’ 활동 개시

‘술이 먼저, 우울증 나중’ 확인

우울증과 술은 짝을 이루기 쉽다. 우울해서 술을 마시고, 술 마시고 나니 더욱 우울해지고…. 그러나 뉴질랜드에서의 25년간 추적 조사 결과,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보다는,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심리의학과 데이비드 퍼거슨 박사는 1977년생 1055명을 대상으로…

단백질-비타민B1 공급원…높은 칼로리 조심해야

오늘 삼겹살데이, ‘삼겹지방’ 먹어도 괜찮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우울증상 내장지방 증가유발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초등 1학년의 분리불안, 괜한 걱정은 역효과

“학교 가기 싫다”는 자녀, 첫 한달이 중요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귀염둥이가 아침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머리나 배가 아프다며 부모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안 싸던 오줌을 이불에 지리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 퇴행적 행동을 하거나 밤에 갑자기 깨어나 우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은 “학교에 가기 싫다”거나 또는 “부모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