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신적 문제가 다이어트 걸림돌

“비만 여성, 운동 겁낸다”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커 살을 빼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대 비만 연구와 교육 센터의 멜리사 나포리타노 박사팀은 비만 여성의 체중감량을 방해하는 정신적인 장애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했더니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식이 부족하고 부상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운동에…

하루 6~8잔 건강에 도움

카페인 탓에 차 마시면 안 좋다고?

커피크림이나 우유 성분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음료 시장에서도 커피 믹스나 자판기 커피 대신에 녹차와 홍차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최근 차에 대한 미신과 오해, 효능을 소개했다. 차는 커피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음료수 중의 하나다.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은 차를 적게…

“피로에 지친 몸, 술담배 좋은 것으로 착각”

윤모(43·서울 수서동·자영업)씨는 요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역이다. 뒷머리가 지끈거리고 어깨가 천근만근이다. 억지로 출근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머리가 멍해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면 조금 괜찮아지는 듯하다. 피로 때문에 삶이 피곤하다고 느낄 지경이다. 윤씨는 최근 TV 뉴스를 보며 동병상련의 동지들을…

英 연구진, 직장인 병가기록 분석결과

정신장애 탓 휴직 직장인, 암 사망률 2~3배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장애로 휴직했던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사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는 또 이런 정신장애가 병가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영국 런던대 역학(疫學)과 제니 헤드 박사팀이 1985년~1988년 공무원들의 병가기록을 분석하고 2004년까지 이들의 사망률을 계산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새 렌즈도 끼고 자면 똑같이 위험

일회용 콘택트렌즈 감염 걱정 없다고?

새 콘택트렌즈나 매일 새 것으로 교체하는 일일 착용렌즈가 오래 쓴 렌즈보다 감염에 더 안전할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두 가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무어필드 안과병원 존 다트 박사팀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의 피오나 스태플톤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안과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안과학(Ophthalmology)’…

"약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

고혈압약, 당뇨병약..참 종류가 많기도 하다. 하지만 진료를 하다가 만나는 환자들 중 자신이 먹는 약의 이름과 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환자들(주로 어르신들)이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아 드시던 약에 대해 기억할 때는 보통 이렇게 말하신다. 약 이름이라는게 대체로 기억하기 어렵고,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참…

美 심리실험 결과, “자신을 통제 못하는 사람의 특징”

“스트레스에 치이면 헛것 보고 음모론에 잘 빠진다”

스트레스에 치여 자신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미신을 잘 믿고 헛것을 잘 보며 음모론에 잘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미국 과학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레트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립대 제니퍼 윗슨 교수는 심리실험을 통해 이 같은 현상을 확인하고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윗슨 교수는…

“전염성 낮지만 예방 위해 살처분”

충남 예산 AI는 ‘저병원성’ 판정

충남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저병원성(H5N2)’인 것으로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예산의 한 씨오리 사육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오리의 가검물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전염성이 낮고 폐사 등의 피해가 거의 없는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역 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농장의…

롯데 “불검출 과자도 회수” 對 네슬레-마즈 “검사 못믿겠다”

멜라민 자신하던 기업, ‘검출’ 통보에 ‘극과 극’ 반응

국내 제과업계 1위인 롯데제과와 세계적 기업인 네슬레 등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자 이들 기업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앞서 해태제과에서 멜라민이 검출됐을 때 자사 제품은 멜라민 검출 우려가 없다고 강조하며 다른 업체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고 언짢아했던 기업이다. 롯데제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국에서 만든 ‘슈디’에서…

식약청, 중국산 식품 70% 검사 마쳐

롯데-네슬레 등 과자서도 멜라민 검출

롯데제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과자 등 4개 품목에서 멜라민이 7건 추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롯데제과 비스킷 ‘슈디’,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 펀사이즈’와 ‘엠엔드엠즈 밀크’, 한국네슬레의 ‘킷캣’ 등 4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7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법인인 ‘롯데칭다오푸드’에서 생산된 슈디에서는 제조일자가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