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의사 등 의료인도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의료인도 피부 시술 전후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임상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는 피부 미용 면허가 없어도 치료 과정으로서의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이 모(26,여)씨는 겨울철만 지나면 팔 다리를 긁적거리고
재채기가 잦아지기 일쑤다. 추위 때문에 이불 속에 웅크리고 앉아 집안 청소와 빨래를
뒷전으로 미루던 이씨는 최근 급기야 팔 다리에 빨간 물집이 생기는 등 피부 질환까지
생겼다. 벌레가 물어대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처럼 아직 바깥 날씨는 추운데…
회사원
정 모씨(29)는 최근 남자 친구와 크게 다퉜다. 6개월째 사귀는 남자 친구 앞에서
실수로 방귀를 꿨는데 그가 친구들에게 “우리는 방귀 튼 사이”라고 자랑하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우리 방귀 틀래?” 이 말은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친해지기 위한 결정적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입에 올리면서…
남성들은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3월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 팀이 전립선 비대증 환자 6만3551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조사한 결과, 3월과 11월에 배뇨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요도를 감싸듯 자리하고
있는 전립선이…
고혈압 관리를 위해 진료실에서 만나고 있는 한 분이 있다. 이 분의 다른 -어쩌면
더 중요한- 문제는 바로 술에 발목을 잡혀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셔 왔고, 매일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리고
늘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던 분이었다.
예전에는 정말 술을 즐겁게 먹고, 잘 먹고, 그것에 대한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허리가 10도 이상 굽은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고,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 팀이 평균 연령 72.8세 남성 116명, 여성
485 등 모두 601명을 대상으로 척추의 휜 정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인 228명의
허리가 10도 이상 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보건복지부는 이번 달부터 척추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술법
중의 하나인 AOLD(뉴클레오톰을 이용한 관혈적 척추디스크 치료)의 수술비에 대해
보험적용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AOLD는 뉴클레오톰이라는 자동 흡입장치를 이용해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
중의 하나. 우리들병원은 이 수술법이 수술용 집게를 사용하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여성 직장인이 더욱 많이 일자리를 잃고 있지만, 이러한
일자리 불안이 더욱 큰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남기는 것은 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여자의 경우 정규직을 잃은 뒤 비정규직 자리를 얻으면 곧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일자리가 불안하다’는 사실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일자리를…
부모와의
다툼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은 몸 속에 염증 관련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커서 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UCLA대학의 앤드류 플리니 박사 팀은 평균 나이 17세 청소년 69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일기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게 한 뒤, 8개월이 지나 혈액 검사로 ‘C-반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