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성 보유자→남성, 0.1% 이하

에이즈 감염인과 성관계 뒤 전염될 확률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시 운전기사 전 모씨(27)가 여성 수십 명과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졌지만 전 씨가 치료를 잘 받고 있기 때문에 전파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약을 먹는다고 전염이 안 된다니 말이 안된다”며 방역당국에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그러나 에이즈 감염자와…

호주 연구진, 중국 여성 조사결과

말린 버섯 듬뿍 먹으면 유방암 예방 효과

버섯이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장민 교수 팀은 유방암 환자 1009명이 포함된 20~87세의 중국 여성 2018명 이상을 대상으로 버섯과 녹차를 먹는 빈도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매일 말린 버섯을 4g 이상 먹은 여성은 전혀 먹지 않은…

호주 연구진, 35개 연구 분석결과

매일 2잔 이상 음주, 전립선암 위험 20% ↑

매일 일정량 이상의 술을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국립건강의료협회 탄야 치크리츠 박사팀은 미국, 호주,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알코올의 섭취량과 전립선암의 위험에 대해 연구한 35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14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음주 흡연 덜 하고 운동 더해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18세 군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IQ(지능지수)와…

공기오염-스트레스 복합적 작용

교통정체, 심장마비 위험 3배 높인다

교통이 정체되는 곳에 있으면 심근경색이 생길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헬름홀츠 역학연구소 아네테 피터스 박사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적이 있는 환자 1454명을 대상으로 심장마비가 오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기 1시간 내에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

비타민C·E 전립선암 예방효과 없다

【시카고】하버드대학 내과 마이클 가지아노(J. Michael Gaziano)교수팀은 의사 약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암예방 연구를 실시, 비타민E와 C 보충제를 오래 복용해도 전립선암이나 그 다른암의 위험은 저하하지 않는다고 JAMA에 발표했다. 남성의사 대상으로 검토 지금까지 일부 관찰 연구에서는 비타민 E와…

“에이즈 환자의 성관계 촬영은 분노 때문”

에이즈 택시기사 페티시즘은 정신병?

에이즈에 걸렸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와 성관계를 갖는 20대 남자가 최근 몇 년간 수많은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에이즈 공포가 일고 있다. 11일 여성 속옷 절도 혐의로 충북 제천경찰서에 검거된 전 모씨(25)의 집에서는 자신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0여명 사이의 성관계를 촬영한 동영상이 다수 나왔으며, 여성…

주근깨 있으면 포도막흑색종 2.8배 더 많아

주근깨-반점 많으면 ‘눈암’ 조심해야

주근깨나 반점이 있는 사람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위험이 높으며, 이 흑색종이 눈에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근깨나 반점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서 잘 생기며, 모두 멜라닌이라는 색소와 관련 있다. 멜라민 색소가 눈에 쌓이면 홍체, 모양체, 맥락막 등 눈 구조물에 암이 생기는 포도막흑색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장량 세배 먹으니 감량 6배

칼슘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 앙젤로 트랑블레 교수 팀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칼슘 섭취량 증감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 1000mg에 못 미치는 600mg만 들어간 음식을 제공했다. 그러나 한 그룹엔…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였다. 일부 언론은 정부 부처의 엇박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