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스카 수상자, 후보에 그친 사람보다 3년 더 살아

성공-성실한 사람이 4년 더 산다

오래 살고 싶다면? 열심히, 성실하게, 이루며 살아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하워드 프리드먼 박사 팀은 8900명의 수명과 성격을 연구한 결과, 성공-성실한 사람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미 발표된 각종 연구 자료 등을 통해 8900여…

섭취량 계속 줄면서 대장암 발병 6년만에 1.8배로 급증

식이섬유 권장량 먹으면 대장암 위험 절반으로 뚝

식이섬유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사람은 드물다. 김치, 나물, 콩 등으로 구성된 한국 식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식생활문화가 점차 서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대장암 예방과 다이어트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가까이 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운…

흡연량 따라 감염 위험 급증 … 미 접종자문위 결정

“흡연자는 폐구균 백신 맞아라” 권고

내년부터 미국의 모든 흡연자들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예방 접종을 맞도록 권고될 예정이다. 미 질병통제센터(CDC) 산하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는 22일 이 같은 권고안을 질병통제센터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자문위의 권고안은 그간 대부분 질병통제센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자문위의 결정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이…

따뜻한 커피 받아든 사람, 상대방을 너그럽게 평가

손에 온기 전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진다

‘손으로 전해지는 찻잔의 따뜻함’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 이러한 따뜻한 느낌을 비즈니스 현장 등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학과 로렌스 윌리엄스 박사와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는 예일대학교 안 엘리베이터에서 남녀 학생 41명에게 아무 설명 없이 커피 컵을 잠깐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커피는 따뜻한 것과…

친구 5명 이하에선 “불행” 응답 더 많아

행복하려면 친구 10명 이상 사귀어라

사랑에 있어서 최적 숫자는 둘이다. 그 이상은 번거롭다. 그렇다면 우정에 있어서 최적 숫자는 몇일까. “10”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소한 친구가 10명은 있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노팅엄 대학 심리학과 리처드 터니 박사 팀은 남녀 1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친구 숫자와 행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친구가 5명 이하인…

호르몬 작용이 태반 약화시키기 때문

임신 중 우울증, 조산 위험 2배 높인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는 임신부에게 조산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데쿤 리 박사 팀은 1996~1998년 동안 병원에 온 임신 10주차의 임신부 791명을 인터뷰했으며, 이 가운데 41%가 상당한 또는 심한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했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부츠 안 습기가 원인 … 두세 켤레 돌려신고 건조시켜야

가을여자, 부츠 때문에 무좀 걸린다고?

올 여름 운동화를 즐겨 신었던 대학생 K씨(여·22)는 어느날부터 발에 가려움을 느꼈다. 발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가려워서 긁으니 진물이 조금씩 나왔다. 무좀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녀가 이후 운동화를 벗고 발 청결에 신경을 쓰자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무좀이 완전히 떨어졌다고 생각한 그녀는 가을이 되자 부츠를 꺼내 신었다. 부츠를 신고…

서울대 이환종 교수팀 임상시험 참여 아기 모집 중

“아기에 ‘슈퍼 폐구균백신’맞혀 뇌막염-폐렴 예방하세요”

경기도 분당에 사는 김희연(35) 씨는 태어난 지 두달 된 딸이 앞으로 맞아야 할 추천 예방접종 표를 보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시선을 끈 것은 모두 네번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을 때마다 10만 원을 내야 한다는 폐구균 백신 접종이었다. 의사에 물어보니 그래도 맞으란다. 여기서 문제 하나. 김씨의 딸은 앞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을…

“중년층 자살 예방대책 마련 필요”

‘베이비 부머’ 중년 자살 증가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 보건학부(the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at Johns Hopkins University)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자살률이 적었던 중년층의 자살이 크게 늘었다고 미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자녀 8살 이전 이혼율 2배 … 8세 이후엔 큰 차이 없어

과잉행동장애(ADHD) 자녀 둔 부모 이혼율 높다

자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을 받을 경우, 자녀가 8세가 되기 이전에 부모가 이혼하는 비율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소아심리학과 윌리엄 펠햄 박사 팀은 ADHD 자녀가 있는 가정의 가족관계를 다룬 기존 자료를 토대로 이혼율을 조사했다. 연구 팀이 이용한 자료는 피츠버그 소재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