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풍부한 안토시아닌 효과, 쥐 실험에서 입증

체리, 심장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

신 맛이 나는 체리(tart cherry, 학명 Prunus cerasus)의 가루를 실험용 쥐에게 먹였더니 체중-콜레스테롤과 심장병 유발 요인이 크게 떨어지는 효과를 봤다는 연구 결과가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식이요법 협회의 연례 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미시간대 스티븐 볼링 박사 팀은 실험용 과체중 쥐에게 체리 가루를 첨가한…

사회적 외톨이 경험자는 날카롭게 가짜 미소 판별

‘가짜 미소’에 속는 비율 20~40% 불과

미소는 만국 공통어다. 외국에서 난처한 처지에 빠졌을 때 도움을 청하는 미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미소는 남발되기 쉽지만, 미소 중에는 진짜와 가짜가 있고, 특히 사회적으로 배척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가짜 미소를 월등하게 파악해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짜 미소의 한 전형을 대라면 바로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나오는…

사람마다 뇌기능 달라 … 같은 노력해도 결과 판이

‘소리 구분’ 능력따라 외국어 실력 갈린다

이른바 ‘원어민 발음’을 잘 구사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뉴욕을 아직도 “뉴뇩”이라 발음하고, 한국어 냄새가 풀풀나는 영어발음을 구사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는 도대체 왜 발생하는 것일까. 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소리를 감별하는 능력 자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렇게 외국어 발음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대의…

색-꽃 이용하고 알람 일시정지 버튼 잊어야

상쾌한 아침을 위한 8가지 비법

주가 폭락과 환율 급등에 돈줄은 마르고…. 걱정거리가 늘어서 잠자리를 뒤척여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도 찌뿌드드하고 축 쳐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살아남는다.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면 하루가 활기차게 변한다. 미국의 건강잡지 '프리벤션 매거진(Prevention Magazine)'…

단일불포화지방산 푼푼한 음식들

‘뱃살 다이어트’ 10가지 식품

만인의 적, 뱃살. 뱃살은 중년 남성들에게는 건강 적신호, 골드미스들에게는 나잇살의 또 다른 징표다. 미국에서는 최근 뱃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날씬한 뱃살 다이어트(Flat Belly Die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 등이 지은 같은 이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방송과 온라인 등에서는 뱃살이…

‘생존기록’ 계속 경신하는 삼성서울병원 장윤실 교수

초미숙아 생명 살리는 ‘마법의 손길’

몸무게 400g이 조금 넘는 아기가 태어난다. 정상아 체중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500ml 들이 우유 한 팩 정도 무게밖에 안 된다. 잡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이 생명을 품어주는 이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장윤실(44) 교수다. 장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개원 뒤 15년 여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미숙아와…

젊은 부부의 셋째 이하보다 3배

늦게 본 첫아기, 자폐아 확률 높다

나이 많은 부모의 첫 아기가 자폐아가 될 확률은 젊은 부모의 셋째 이하의 아기가 자폐아일 확률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모린 더킨 박사팀은 1994년 출생한 24만 명의 아이 중 자폐아인 1251명을 분석한 결과 노산일수록, 첫째 아이일수록 자폐아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미국 방송들, 앞 다퉈 소개

일본,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열풍

지금 일본에서는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광풍이 불고 있다. 미국 ABC방송, CBS방송 등은 일본의 이런 경향을 앞 다퉈 소개하며 관심을 표시했다. 바나나의 어떤 마력이 일본인을 매료시켰을까? 일본에 바나나 열풍이 불게 된 계기는 약사인 와타나베 스미코가 올해 초 ‘바나나 다이어트법’에 관한 책을 펴낸 것. 몇 달 전 TV 쇼 프로그램에 모리…

자살충동 등 부작용 심각…남용은 곤란

수능이 코앞이라 ‘집중력 약’ 먹겠다고?

집중력을 높여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약이 있다면 누구라도 솔깃할 것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일도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 이런 유혹을 떨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동네병원에는 수험생 자녀를 위해 페니드, 콘서타 등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해달라는 학부모의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 이 약들은 전두엽(이마엽)을…

英 연구…“자신은 증세 몰라도 해당”

가벼운 코골이도 심장병-뇌중풍 위험

잘 때 코를 골다가 살짝 숨을 멈추는 사람은 증세가 아무리 가벼워도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호흡기 치료 센터의 말콤 콜러 박사팀은 최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 증세가 경미한 환자 64명과 증세가 전혀 없는 일반인 64명을 대상으로 혈압, 동맥경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