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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씹는 ‘식초절인 검정콩’, 뇌기능 회복 도와

한국 결승행은 ‘김인식의 검정콩’ 덕분?

세계적 명감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표정이지만 항상 입으로는 무엇인가를 씹고 있다. 입 속의 주인공은 바로 식초에 절인 검정콩. 2004년 뇌경색을 앓은 김 감독은 이후 담배와 술을 끊고 식초에 절인 검정콩에 푹 빠져 있다. 검정콩은 한방에서 서목태(鼠目太)라고 불린다. 쥐의…

흡연-음주 피하고 야외 응원 땐 자외선 조심해야

WBC 결승전, 건강하게 응원하는 3가지 방법

24일 오전 10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전 세계 한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공중파 방송 3사가 모두 경기를 생중계하는가 하면, 잠실야구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선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껏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결승전처럼 큰 경기를 관전하다…

익숙한 상황 만들어 운동능력 높이는 효과

‘대~한민국’ 응원하면 공 더크게 보인다

24일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벌어질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은 LA 한인 동포들이 대거 관중석을 점거해 이번 대회 최고의 “대~한민국” 응원을 펼칠 전망이다. 경기장을 뒤흔드는 응원 소리는 어떻게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것일까. 중앙대 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운동능력은 평소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얼마나 빨리…

당연지정제 폐지 등 적극 추진의사 밝혀

경만호 의협회장 당선자 “건강보험 개혁 주력”

21일 대한의사협회 제 36대 회장에 당선된 경만호(57)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경쟁했던 후보들을 비롯해 모든 회원과 마음을 합쳐 의료 구조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수행하는 경 당선자은 앞으로 한국 의료 수급 구조를 바꾸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섬진강 변의 동화처럼 애틋한 매화나뭇길

꿈같은 고향을 우린 왜 떠났을까

‘봄의 신이 뭇 꽃을 물들일 때맨 먼저 매화에게옅은 화장을 시켰지옥결 같은 뺨엔 옅은 봄을 머금고흰 치마는 달빛에 서늘해라.’ ―고려시대 문인 진화(陳華•1179∼?) 꽃 멀미가 난다. 울긋불긋 꽃 대궐. 이 골짜기, 저 골짜기마다 꽃동네. 강 둔치에도 하얀 매화, 강물 속에도 매화꽃이 어린다. 하늘의 흰 구름조각마저 매화꽃 닮았다.…

몸에 좋은 음식이 해로운 음식이 될 때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중에 이런 질문들이 있다. "석류가 피부에 좋다던데, 정말 그래요?" "소화 잘 못하는 사람들은 홍삼 먹으면 좋아진데요~" "유기농 채소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복분자가 그렇게 좋다던데~ (-_-?)" 등등등… 먹는 것에 대한 질문,…

독성 없으면서 통증 줄이고 관절기능 개선

버찌,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특효?

버찌(벚나무의 열매)가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연구협회의 존 커쉬 박사 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8주 동안 캐나다산 버찌를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을 복용시킨 결과,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좋은 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에서 콩팥기능 30% ↑ 혈압 20% ↓ 효과

완두콩은 콩팥병-고혈압 치료제?

노란색 완두콩이 콩팥병 치료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마니토바대 로티니 알루코 박사 팀은 노란색 완두콩에서 뽑아낸 단백질 성분이 혈압 등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콩팥병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이 성분을 8주 동안 먹인 뒤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이 단백질을 먹은 쥐는 그렇지…

간세포암 이식 적응기준 넓혀야

【런던】현재 간이식 적응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용되는 밀라노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도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이식 예후가 양호한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국립암연구소 소화기외과·간이식 부문 빈센초 마자페로(Vincenzo Mazzaferro) 박사팀은 간이식 적응 기준으로 이식받은 간세포암(HCC) 환자 1,112례를…

심장박동 흩트려 심장마비 가능성 높여

심장마비 일으키는 10개 유전자 발견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고 비만도 아니어서 심장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데도 급작스런 심장마비 등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는 심장박동을 흩트리는 유전자 변이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곤칼로 아베카시스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 팀은 유전자 10가지가 ‘QT 시간차’라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