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 고치러 갔다 병 얻지 않으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병원 가서 절대 말아야할 실수 9가지

당신은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가?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명일까, 병원의 경영일까, 아니면 새로운 실험성적일까? ‘병 고치러 갔다 병만 얻었다’는 소리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 병원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의료 소송이 많은 미국에서 시사 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환자가 병원에서 피해야…

식약청, 감기 환자의 항생제 처방률 발표

감기에 항생제 과다처방 여전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08년 3분기 전국 이비인후과의 70.3%가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이 발생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생제를 투여한다고 감기가 낫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항생제에 대한…

올해 감염환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A형간염, 감염경로는 ‘반찬 재활용’?

최근 몇 년간 봄만 되면 급증세를 보이는 A형 간염이 올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 들어 3월 20일 현재까지 A형 간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9명의 2.1배나 된다. A형 간염은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라, 올봄처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 A형 간염은…

똑 같은 물건이라도 비싸게 살 때 더 흥분

부자 ‘비싼값’ 좋아하는 이유? 돈쓰는 재미 때문

똑 같은 물건을 더 비싼 값에 사면 기분이 좋을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조건이 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에 더 비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그리고 큰 돈을 쓸 때 흥분하는 뇌 부위는 마약을 할 때 흥분하는 뇌 부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라는 상식을 비웃는 듯한 이러한…

양약-한약 함께 복용 때 주의해야

한약 감초, 면역억제제 약효 떨어뜨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약에 많이 들어가는 감초가 일부 양약의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감초는 특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면역억제제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대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만 타이중에 있는 중국의과대학교의 페이다운 리 차오 교수 팀은 면역억제제…

아토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간접흡연, 맞벌이

간접흡연 경험 어린이, 아토피 2.8배

부모가 맞벌이를 하면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도 마찬가지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이갑석 교수 팀은 동작구보건소와 최근 동작구 관내 어린이집 113곳의 영유아 3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의 양육 환경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헤어스프레이 과다사용 요도하열 위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역학·공중보건학 길리언 오몬드(Gillian Ormond) 씨는 직장에서 프탈레이트 에스테르가 든 헤어스프레이나 기타 제품에 접촉할 기회가 많은 여성이 낳은 남아는 요도하열 위험이 높다고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프탈레이트 에스테르는…

주 한번 이상 먹으면 발병률 절반 이하까지 떨어져

전립샘암 걱정되면 등푸른생선 먹어야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섭취하면 남성 전립샘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존 위테 박사 팀은 전립샘암 환자 466명, 건강한 남성 478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단과 ‘cox-2’라는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조사했다. cox-2가 변이되면 전립샘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랬더니…

좋아하는 음악 들려주면 시력 개선돼

뇌중풍 환자에게 음악은 치료제

뇌중풍을 앓은 환자는 보통 뇌와 눈을 연결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60% 이상에서 시각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뇌중풍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대학 데이비드 소토 박사 팀은 뇌중풍 뒤 시력에 이상이 생긴 환자 3명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게 했더니 시각 신호가 더 잘…

공 날아오는 시간 단 0.4초…타자, 0.25초 안 반응해야

인체의 한계 시험하는 ‘야구의 생물학’

야구는 인체가 반응할 수 있는 한계의 끝에서 노는 스포츠다. 전문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자석에서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한계의 끝’이란 의미를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속 153km의 빠른 구속으로 던질 경우 투수 마운드에서 홈베이스까지의 18.44m를 공이 날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0.4초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