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캐나다 연구진 “운동한 것과 맞먹는 효과”

‘BMW 이용자’ 승용차 운전자보다 건강

최근 국내에서도 번지고 있는 ‘BMW 건강법’에 따르면 별도로 운동하는 것과 버금가는 운동량을 달성할 수 있어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MW 건강법은 출퇴근 때 자가용 승용차 대신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가급적 많이 걸어(Walk) 운동효과를 얻는 것. 캐나다…

뉴질랜드 연구…흡연하면 3배 높아

임신 초기 금연하면 조산위험 비흡연자 수준

흡연 여성이라도 임신 15주 이내에 담배를 끊으면 조산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과 같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레슬레이 맥코원 박사 팀은 첫 아이를 임신한 여성 2500명을 임신 15주차에 비흡연자, 금연자, 흡연자로 나눴다. 전체 임신 여성의 80%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고 10%는…

0% 처방 병원도…”사용 줄이지 않으면 정밀심사”

‘감기에 항생제 100%’ 병원 공개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3분기 기준으로 감기 같은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해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 13곳과, 감기에 항생제를 전혀 처방하지 않는 의료기관 63곳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항생제 사용이 많은 병원들이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율적으로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정밀 심사를…

코골이 영향으로 밤새 혈압 높아져

코고는 사람 ‘아침 고혈압’ 조심해야

코를 고는 사람은 밤새 코를 고느라 시달려 아침에 혈압이 높아지며, 이런 ‘아침 고혈압’이 심해지면 응급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일본 후쿠오카 병원 후루카와 도모카즈 박사 팀은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수면무호흡학회’에서 직장인 117명을 대상으로 한 자신의 코골이 연구 결과를 27일…

급성심근경색 후에도 30%는 흡연

급성심근경색 발병 경험을 가진 대사증후군환자가 금연하면 심혈관사고 위험을 57% 낮출 수있다. 하지만 발병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는 환자는 흡연자의 약 3분의 1에 이르며 지속 흡연자의 장기예후는 심근경색 후 금연자에 비해 관상동맥사고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9천명 이상을 등록, 추적한 전향적 관찰연구인…

‘전국 건강지도’ 나왔다

강원-경상, 흡연율 높고 금연시도 적어

지역간 건강 상태와 건강 결정 요인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국 건강지도’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2008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리 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지도를 작성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이 술, 담배를 가장 많이 하며, 충청-전라 지역은 적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를…

mGluR5 없으면 한번 입력된 기억 못 잊어

괴로운 기억 지우는 신경물질 찾았다

뇌의 망각 과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찾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설크 생물학연구소 스테픈 하이네만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뇌 신경전달물질 ‘대사성 글루타민산염 수용체5(mGluR5)’가 망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 물질을 제거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대상으로 미로실험을 한…

헤르페스-자궁암유발 바이러스에 덜 감염돼

포경수술 받으면 바이러스 감염 ↓

포경수술이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두 가지 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생식역학자 로날드 그레이 교수 팀은 아프리카 우간다 남성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포경수술 여부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HSV-1)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폭식하기 쉬워

불면증 환자, 살찔 가능성 4배

불면증 환자는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살찔 가능성이 네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신경과학과 사로쉬 모티발라 교수 팀은 만성 불면증을 가진 14명과 건강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밤 시간대에 식사 조절과 관련되는 두 가지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를 측정했다. 측정된 호르몬은…

상심 심하면 호흡곤란-심장마비 등 발생

“당신 죽으면 나도…” 실제상황 많다

연인이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리암대 리처드 레그난테 박사 팀은 2004~08년 미국 보스턴 근처의 병원 2곳에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힘들어 내원한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왜 병원에 왔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환자의 67%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