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0년 지나야 증상 나타나는 ‘침묵의 살인자’

“석면에 일단 노출되면 치료법 없어”

시판되는 아기용 파우더 30개 제품 중 12개에 석면이 포함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된 뒤 어떻게 아기용 파우더에 석면이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아기용 파우더의 70~90%를 차지하는 주원료인 탈크는 무른 돌인 활석을 미세 분쇄해 만든다”며 “활석에는 자연에서 만들어진 석면이…

당뇨병가진 암환자 총 사망률 높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암진단 당시 당뇨병을 갖고 있던 환자의 총 사망률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베타니 바론(Bethany Barone) 씨는 23건의 시험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JAMA에 발표했다. 암의 종류별로 총 사망률의 상승을 보면 자궁내막암, 유방암, 결장직장암과 당뇨병…

“남편의 발기를 끝내고 싶으세요?”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나이가 드니까, 남자나 여자가 같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우는 엄마 노릇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직 2차 성징이 없을 때는 성기만 빼고, 너무나 비슷하다. 꾸중하면 울고,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워하고, 칭찬해 주면 으스대면서 기분 좋아하고, 용돈 주면 좋아하고…. 하지만 2차 성징이…

작년 사망사고 발생으로 중도 폐지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왜 재개하나?

지난해 7월 7일 오후 3시쯤 뙤약볕 아래 경상북도 산내면을 통과하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단’ 150여 명 중 6명이 쓰러지고 이 중 서 모 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낮 최고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다. 당시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고 서모 양을 진료한…

최상섭 국립법무병원장 “ADHD 어린이 커서 인격장애 27%”

“사이코패스 막으려면 ADHD 치료해야”

사이코패스(정신병질자)를 예방하려면 아동 청소년기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상섭 국립법무병원장은 2일 국립공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0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7세 이전에 나타나는 대표적 소아 정신질환인 ADHD 환자의 16%가 성장 뒤 약물남용을 하고, 27%가…

브래지어 너무 크거나 작으면 가슴변형-피부병

“가슴-브래지어 안 맞아” 90%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성의 아름다운 ‘S라인’을 만들기 위해선 가슴 라인이 중요하고, 브래지어의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브래지어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착용하는 여성은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수술 없이 가슴 확대 성형을 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회원들의 실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한 뒤 현재…

7월부터 최대 3개월 영업정지

‘음식 재활용’ 식당 처벌한다

오는 7월부터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2일부터 발효하며,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7월1일부터 행정처분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음식 재활용 업소에는 1차 적발시 15일, 1년 안에 다시 적발되면 2개월, 세 번째…

뇌 기능 향상시키는 레스베라톨 성분 때문

적포도주 마시면 머리 잘 돌아가

머리 회전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적포도주를 한 잔 마시거나, 또는 포도 껍질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엠마 와이트먼 박사 팀은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포도 껍질에 많은 레스베라톨 성분으로 만든 알약을 복용시키면서 암산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라스베라톨 성분 약을 먹은 사람들은 가짜…

대부분 수영 경기 중 사망…차가운 물이 심장에 부담

철인3종, 돌연사 위험 마라톤 2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를 연달아 하는 철인 3종 경기 인구도 많아졌다. 그러나 철인 3종 경기는 마라톤보다 돌연사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의 캐빈 해리스 박사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까지 열렸던 2846회의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92만2810명의…

임신부 4명 중 한명, 심리적 억압 경험

우울증 엄마, 불면증 아기 낳는다

임신 때 걱정이 많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잠을 잘 못 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자니스 베어드 박사 팀은 사우샘프턴에 거주하는 20~34세 여성 874명에게 임신 전 우울, 걱정 정도를 묻고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여성들은 4명 중 1명꼴로 임신 기간 중 걱정이 많고…